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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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5.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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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2 : 3 맨유]

맨유가 지역 라이벌 맨시티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겨줬습니다.

맨유는 전반 16분 루니의 슈팅이 골로 연결되며 1 대 0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골대 (왼쪽 하단) 구석을 노린것이 적중했습니다.

이후 루니는 전반 29분, 두 번째 득점에 성공합니다.

0 대 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맨시티는 후반 15분 테베즈의 패스를 받은 야야 투레가 만회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패색이 짙던 맨시티는 코너킥 상황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2대 2 균형을 맞췄습니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찬스에서 반 페르시가 극적인 골을 터뜨려 3 대 2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스완지시티 3 : 4 노리치시티]

기성용의 스완지가 노리치에게 패하며 6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선제골은 전반 15분, 노리치시티에서 나왔습니다.

이후 스완지가 파상공세를 펼쳐졌지만 두 번째 골도 노리치의 몫이었습니다.

그리고, 3분 후, 노리치가 세 번째 골까지 가져갔습니다.

그랜트 홀트의 헤딩골이었습니다.

0 대 3으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은 스완지는 후반 5분 만에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습니다.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몇차례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후반, 스완지의 미추와 조나단 데 구만이 추가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노리치가 한골 더 성공시켜 스완지가 (3대 4로) 졌습니다.

[레알베티스 1 : 2 바르셀로나]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한해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메시는 레알 베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올해 85호, 86호골을 몰아치며, 40년 동안의 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베티스는 전반 39분 만회골이 성공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메시의 한 시즌 최대골 도전은 계속됩니다.

[셀타비고 2 : 1 레알마드리드]

스페인 국왕컵에서 박주영의 셀타비고가 대어 레알마드리드를 잡았습니다.

박주영은 전반 38분 노마크에서 패스를 받았으나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전반 11분 셀타비고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셀타비고는 후반 33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중거리 슛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1분 호날두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마드리드와의 2차전은 오는 19일 열립니다.

[울산 2 : 3 히로시마]

클럽월드컵에서 울산이 2전 전패로 맥없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울산과 히로시마의 대결 전반 17분, 히로시마의 자책골이 터졌습니다.

출발만 좋았습니다.

울산은 전반 35분 야마기시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11분, 사토가 가볍게 차 넣어 골로 연결했습니다.

동점골의 주인공 야마기시의 도움입니다.

후반 27분에 사토의 한골이 더 추가했습니다.

사실상의 승리 쐐기 골이었습니다.

울산은 추가 시간, 이용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쳐 6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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