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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야 이길 수 있다
Posted : 201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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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커멘트]

퀸즈파크의 박지성 선수가 한 달여 만에 복귀전을 치뤘는데요.

마크 휴즈 감독이 경질되고, 레드냅 감독 체제하에 치룬 박지성의 첫 경기 살펴봤습니다.

또, 국내 프로축구에서는 광주가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승강제의 첫 제물이 됐는데요.

프리미어리그와 K리그 소식 묶어서 전해 드립니다.

현재 14경기 5무 9패로 리그 20개 팀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QPR이 레드냅 감독 체제로 새로이 출범했습니다.

[녹취:해리 레드냅, QPR 감독]
"모두가 열심히 한다면 능력은 충분합니다. 선수들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생존할 것입니다."

레드냅 감독은 '강등권 전문가'로 불립니다.

본머스, 웨스트햄, 사우스햄턴, 포츠머스 등 주로 중하위권 팀들을 맡으면서 얻은 별명입니다.

2005년 강등이 유력했던 포츠머스를 살려낸 것은 물론, 3년 뒤인 2008년 FA컵 우승컵까지 안긴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또, 2008~2009 시즌 토트넘 시절에는 8라운드까지 최하위에 머물던 팀을 맡아 시즌이 끝날 땐 8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까지 따냈습니다.

[녹취:해리 레드냅, QPR 감독]
"이전에 맡았던 팀들보다 훨씬 더 힘든 상황입니다. 진정한 도전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비관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걱정스러운 것은 레드냅 감독은 토트넘을 맡았을때,주장으로는 잉글랜드 출신만 고집해왔습니다.

레들리 킹, 스콧 파커 등이 그의 신임 아래 주장을 맡았던 선수들입니다.

새로운 행선지를 찾고 있는 데이비드 베컴의 영입도 거론되면서, 박지성에게서 베컴으로 주장이 바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지성은 레드냅 감독이 부임 이후 치른 첫 경기였던 선덜랜드전에서 후반 20분 교체투입돼 추가시간 포함 2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박지성은 투입되자마자 공을 몰고 상대 페널티 박스까지 돌파하는 등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레드랩 감독 체제하에서의 첫승은 실패했습니다.

득점 획득에 실패한 박지성이 계속해서 주장직을 유지할 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올시즌 K리그 성적표가 완성됐습니다.

몰수패를 선언한 상무는 최하위에 광주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내년도 2부리그로 내려갔고, 강원은 천신만고 끝에 강등에서 탈출했습니다.

강원은 성남을 물리치고 극적으로 1부리그 잔류를 성공했습니다.

전반 초반 웨슬리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을 때까지만해도 희망적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백종환이 전반 43분, 결승골을 만들 팀을 구해냈습니다.

강원은 이후 성남의 공세를 잘 막아 1대 0으로 이겨, (남은 한경기에 관계없이) 내년에도 1부 리그에서 뛰게 됐습니다.

[인터뷰:김학범, 강원 감독]
"내년에도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겪지 않도록 올겨울부터 차분하게 준비해서 할테니까 성원 많이 해주십시오.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유력한 또다른 강등권 후보였던 대전은 광주의 패배를 디딤돌 삼아 1부리그 티켓을 얻었습니다.

리그 15위로 강등 위기에 몰린 광주는 대구를 초반부터 몰아쳤습니다.

하지만, 의욕만 넘친 광주는 전반 26분 대구에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진 수비의 실수였습니다.

광주는 이후 주앙 파울로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후반 한 골을 더 내줘 2대 0으로 졌습니다.

광주는 결국 리그 15위가 확정돼, 상주와 함께 2부 리그로 강등됐습니다.

사실 광주의 강등은 축구계에서는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선수들은 2인 1실 원룸 생활을 창단 때부터 해왔습니다.

이렇다 보니, 여름에는 더위와 겨울에는 추위와 그라운드가 아닌 휴식처에서 전을 펼쳤습니다.

또, 구단 수뇌부에도 잡음이 끊기지 않았습니다.

최만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단장을 향한 섭섭한 속내를 여과없이 드러내기도 했었습니다.

최 감독은 경기 후, "광주로 돌아가 책임 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며 담담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로써, 치열했던 2012년 K-리그 강등 전쟁은 43라운드를 끝으로 막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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