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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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4.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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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0 : 3 유벤투스'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가 16강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첼시는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유벤투스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이어 후반 연달아 골을 허용하며 3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유벤투스에 일격을 당한 첼시는 조 3위로 밀려나,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무력한 이 날의 경기로 첼시의 디 마테오 감독은 5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0 : 3 바르셀로나'

반면 바르셀로나는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밀집 수비속에서 바르셀로나가 첫골을 넣었습니다.

첫골이 나오고 10분 뒤, 이니에스타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메시가 침착하게 두번째 골을 뽑아냈습니다.

세 번째 골은 메시의 천재적인 골감각이 유감없이 발휘됐습니다.

메시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가 3 대 0 완승했습니다.

'맨시티 1 : 1 레알마드리드'

리그 챔피언끼리 격돌한 죽음의 D조에서 맨시티는 탈락했고, 레알마드리드는 16강에 안착했습니다.

먼저, 레알마드리드가 선제골을 가져갔습니다.

벤제마의 깔끔한 논스톱 슈팅이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반칙으로 맨시티의 아게로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맨시티는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전북 3: 3 울산'

K리그 41라운드에서 전북이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먼저, 기선을 잡은 것은 원정팀 울산이었습니다.

고창현의 선제골이었습니다.

전북도 전반 31분 이동국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1대 1 균형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울산은 전반 43분과 45분 마라냥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전북과의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한 전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동국이 자신이 얻어 낸 페널티킥으로 만회골 뽑으며 추격에 나섰습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에닝요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고슬기가 페널티킥으로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으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승리를 놓쳤습니다.

'대한민국 1: 1 이라크'(승부차기 4 : 1)

대한민국 19세 이하 대표팀이 승부차기 혈전 끝에 이라크를 꺾고 8년만에 아시아 정상에 섰습니다.

대한민국은 0-1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직전, 문창진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연장전으로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오게 된 대한민국은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과 키커들의 침착한 슛으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한국은 (2002년과 2004년 연속 우승 이후) 8년만의 우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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