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막말 아닌데 vs 막말이지' 오피니언과 팩트 사이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막말 아닌데 vs 막말이지' 오피니언과 팩트 사이

2020.05.21. 오후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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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네이버의 YTN 랭킹뉴스 댓글을 보겠습니다.

조수진 미래한국당 대변인 막말 문자, 라는 제목의 영상입니다.

기자 시절 ‘대깨문' 발언으로 논란을 부른 조 대변인은 21대 국회 초선의원 연찬회를 앞두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 내용을 다룬 영상입니다.

문자 내용을 보겠습니다.

"문희상이란 정치인, 하면 단연 '봉숭아 학당'이 떠오른다. 엽기적인 학생들이 선생님을 상대로 난장을 벌이는 옛 개그 프로그램처럼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내놨다. '엽기수석'이란 별명으로 불린 유인태 총장은 졸지 않은 모습을 거의 뵌 기억이 없다. 유 총장이 과거 사형 선고를 받던 날 모친이 지루한 재판을 이기지 못해 졸았다고 하니, 내력일 것도 같다."

댓글을 보겠습니다.

저게 막말인가요 정확하게 팩트 아닌가요 정권의 눈치보는 건가요 대변인이라면 저 정도는 이해함 댓글부대 인정? 이 정도가 막말이 아니면..? 뭐가 막말?

댓글에서 막말에 대한 공방도 일부 있었지만, 제목으로 막말 문자라고 단정한 것에 대한 의견이 많았습니다.

박진수 영상편집부장은 당사자 이야기를 빗대어 말한 것을 두고 제목을 그렇게 달았는데, 막말 문자라고 단정한 것은 과했다고 판단해 제목을 “조수진 '싹수 있는 정치인' 다짐?”이라고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YTN은 오피니언, 즉 특정한 의견을 전달하는 뉴스와 팩트, 즉 사실을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을 더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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