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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를 '고주망태'라 부르는 이유
Posted : 2016-03-28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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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환]
바쁜 등교 시간, 아하? 이게 웬일인가요? 현관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이광연]
정재환 씨도 저렇게 술을 마신 적 있으신가요? 

[정재환]
하하 저는 말이죠. 저는 아무리 술을 마셔도 현관문은 통과합니다.

[이광연]
다행이네요. 요즘도 자주 쓰는 '고주망태' 어디서 나온 말인지 아세요? 

[정재환]
고주망태라... 제가 생각할 땐 이게 고주니까 높을 고(高,), 술 주(酒)를 써서 센 술을 먹고 망한 거죠.

그런 거 아닐까요?

[이광연]
해석이 더 재밌네요. 

정재환 씨처럼 '고주'가 독한 술이라고 알고 계신 분이 많은데요. 

'고주'는 원래 '고조'라고 부르는 '술을 거르거나 짜는 틀'을 뜻하는 말입니다. 

현대에 와서 '고조'가 '고주'로 바뀐 거죠.

[정재환]
그럼 망태는 뭡니까?

[이광연]
망태는 망태기의 줄임말로 가늘게 꼰 새끼로 촘촘히 엮어 만든 그릇인데요.

술을 거르는 고주 위에 놓인 망태기의 상태가 어땠겠어요? 

[정재환]
그야 술에 푹 절어있지 않았겠습니까? 

[이광연]
네. 그래서 '고주망태'는 망태기가 술에 절어 있는 모습을 사람에 비유한 것입니다.  

사람이 고주위에 놓인 망태기처럼 술에 잔뜩 취해 있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정재환]
오늘 배운 재미있는 낱말, 고주망태입니다. 

[이광연]
술에 몹시 취해 정신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나 그런 사람을 뜻하는 말로 '고주' 위에 놓인 망태기가 술에 절어 있다는 것을 비유한 것입니다.  

[정재환]
잘못 배운 음주 습관은 평생을 갈 수도 있습니다. 

[이광연]
술을 과하게. 자주 먹는 것은 백해무익합니다. 

주도에 맞게 적당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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