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귀성'과 '귀향'의 차이?
Posted : 2016-02-08 12:37

동영상시청 도움말

"귀성 차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재환]
명절만 되면 고향으로 가는 차량 행렬로 고속도로가 꽉 막힙니다.

그래도 마음은 즐겁죠.

그리운 사람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이광연]
명절, 이렇게 부모님을 뵙기 위해 객지에서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돌아오는 행위를 '귀성'이라고 하죠.

[정재환]
그런데, 고향에 돌아간다는 의미니까 귀향이라고 해도 될 일을 왜 귀성이라고 하는거죠?

[이광연]
돌아갈 귀와 살필 성을 합친 귀성은 고향으로 돌아가서 부모님의 안부를 살핀다는 의미인데요.

이 말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해방 이후입니다.

[이광연]
농촌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해 서울로 몰렸고, 서울로 유학 온 학생들은 방학이 되면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조상의 묘를 찾아 인사를 올렸죠.

여기서 '귀향'과 '성묘'의 앞 글자를 따서 '귀성'이 탄생한 것입니다.

[정재환]
그러니까 학생들이 방학 때 고향으로 돌아 갔고 조상의 묘를 살폈던 그 모습을 일컫던 말이군요.

[이광연]
그렇죠. 그리고는 시대가 변하면서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온 사람들이 명절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오늘날의 민족대이동이 된 겁니다.

[정재환]
오늘 배운 재미있는 낱말! 귀성입니다.

[이광연]
부모를 뵙기 위하여 객지에서 고향으로 가는 것을 뜻하며 해방이후 도심으로 유학갔던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와 조상의 묘를 살피던 것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정재환]
귀성길이 아무리 힘들어도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얼마든지 감내할 수 있죠.

[이광연]
귀성행렬에 함께하지 못한 분들은 전화로라도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길 바랍니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