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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중지추(囊中之錐)의 재미있는 유래
Posted : 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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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전국 시대 말, 진나라가 조나라를 침공하자 혜문왕은 초나라에 외교 사절을 급파해 도움을 요청하기로 합니다.

임무를 맡은 평원군은 식객들 중에 20명을 선발해 수행원으로 쓰기로 하죠.

마지막 한명을 고심하던 차에 모수라는 식객이 자기를 스스로 천거하자 평원군이 말합니다.

[평원군 : 그대는 우리 집에 온지 얼마나 되었소?]

[모수 : 이제 3년이 되어갑니다]

[평원군 :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눈에 드러나는 법인데 당신은 한 번도 드러난 적이 없소.]

[이광연]
이렇게 거절합니다.

[정재환]
주머니 속의 송곳... 유명한 이야기죠?

[이광연]
고사성어로는 낭중지추라고 합니다.

'주머니 낭', '가운데 중', '갈 지', '송곳 추'.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뜻으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는 의미입니다.

[정재환]
몰래 일을 해도 뛰어난 사람은 언젠가는 눈에 띄기 마련인데요.

3년 동안 평원군의 눈에 띄지 않았던 모수가 어떤 대답을 했을지 궁금해지네요.

[이광연]
평원군의 질문에 모수가 답합니다.

[모수 : 그것은 평원군께서 저를 주머니에 넣어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넣어만 주시면 송곳의 날카로운 끝뿐만 아니라 자루까지 내보이겠습니다.]

[정재환]
아하 ~ 정말 재치 있는 답변이군요.

[이광연]
모수의 기지 넘치는 답변에 만족한 평원군은 모수를 선발했고, 그의 도움으로 초나라와 동맹을 맺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정재환]
모수가 스스로 나서지 않았다면 기회조차 얻지 못했겠네요.

[이광연]
기회가 왔을 때 잡는 것도 실력이죠.

[정재환]
오늘 배운 재미있는 낱말, 낭중지추입니다.

[이광연]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숨은 인재는 반드시 눈에 띈다는 뜻으로 조나라의 평원군이 식객 모수에게 한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정재환]
자신의 역량을 꾸준히 키워간다면 언젠가는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재능이 드러나게 되죠.

[이광연]
나 자신에게 올 기회를 잡기 위해서 항상 준비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배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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