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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전 한 푼 없다'…'땡전'의 유래?
Posted : 20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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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죄송합니다.

[주인]
신용카드도 없어요?

[손님]
죄송합니다.

[주인]
비싼 생태탕에, 공기밥 두 그릇에, 반찬 세 번 리필에 많이도 먹었네~

아니, 땡전 한 푼 없는 사람이 염치도 없이 말이야!

[이광연]
아주 적은 돈을 땡전이라고 하죠.

전은 돈을 뜻하는 한자인데, 그럼 땡은 무슨 뜻일까요?

[정재환]
동전을 흔들면 땡그랑 소리가 나지 않습니까?

'땡그랑 한 푼 땡그랑 두 푼 벙어리 저금통이 아이구 무거워~' 이런 노래도 있었어요.

땡이란 말이 동전소리 아닐까요?

땡전, 지폐는 없고 동전만 짤랑거린다... 뭐 이런 거죠.

[이광연]
그럴 듯 했지만 아닙니다.

땡전은 조선 말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조했던 당백전에서 나왔습니다.

상평통보의 백배 가치였지만 실제로는 다섯배 정도 밖에 되지 못했죠.

[정재환]
고액 화폐가 갑자기 늘어나서 물가가 오르다보니 돈의 가치가 턱없이 떨어진 거로군요.

[이광연]
네. 그래서 백성들이 이를 원망하며 당백전의 당을 된소리로 땅백전이라 불렀고, 그것이 점차 땡전으로 바뀌게 된 겁니다.

[정재환]
그렇군요. 얼마나 살기가 힘들었으면 그렇게 불렀을까요.

오늘 배운 재미있는 낱말 '땡전'입니다.

[이광연]
아주 적은 돈을 이르는 말로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중건을 위해 발행한 당백전에서 유래됐습니다.

[정재환]
땡전 한 푼 없어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돈이 차고 넘쳐도 불행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광연]
행복의 조건은 돈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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