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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바심'에서 '심'은 '마음 심'일까?
Posted :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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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축구 경기에서 가장 긴장되는 순간, 바로 페널티 킥 상황이죠.

선수 뿐 아니라 보는 사람도 입이 바싹바싹 타들어가죠.

[정재환]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한 순간이죠.

[이광연]
이럴 때 조바심이 나죠.

오늘의 낱말은 조바심입니다.

[이광연]
조바심은 조마조마하여 마음을 졸이는 것을 말하죠.

그런데 조바심의 심자가 마음 심자가 아니라는 거 아세요?

[정재환]
마음심자가 아니라면 어떤 뜻인 건지...

[이광연]
'조바심'은 벼과의 한해살이 식물인 '조'와 이삭을 털어 낟알을 거둬들이는 일을 뜻하는 '바심' 합쳐진 복합명삽니다.

[정재환]
근데 어떻게 조마조마하고 불안한 마음을 가리키게 된 거죠?

[이광연]
조는 떨어내기가 어려운 곡식입니다.

이리저리 비틀고 문지르고 쳐대야 하는데요.

게다가 낟알이 작고 가벼워서 한곳에 모으기도 쉽지 않죠.

[정재환]
아~ 그래서 타작이 조심스럽고, 마음대로 안 되니 조급하고 초조해진다?!

[이광연]
딩동댕~

[정재환]
일상에서 흔히 썼던 조바심이라는 단어에 그런 자연의 원리가 담겨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정재환]
오늘 배운 재미있는 낱말, 조바심입니다.

[이광연]
벼과의 식물 '조'와 이삭을 떨어서 낟알을 거두는 '바심'이라는 단어가 결합된 말로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에 조급해지고 초조해지는 걸 의미합니다.

[정재환]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죠?

[이광연]
시험에서 떨어질까, 사고가 생길까 조바심 내지 말고 진득하게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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