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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 이 사람이 뒤집어 쓴 것은?
Posted :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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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환]
본격적인 휴가철, 큰 맘 먹고 휴가를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생수 하나에 2천원! 떡볶이 한그릇이 5천원! 허름한 숙박집은 자그마치 20만원?

이 사람이 뒤집어 쓴 것, 바로 바가지입니다.

이럴 때 '바가지를 쓰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요.

참 속상하고 억울한 일이죠.

[이광연]
'바가지를 쓰다'는 억울한 손해를 보거나 부당한 책임을 지게 됐을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데요.

[정재환]
그런데 이때 '바가지'가 박으로 만든 그 바가지가 맞나요?

[이광연]
그 바가지 맞습니다.

그런데 '바가지를 쓰다' 에는 특별한 유래가 있어요.

시대는 개화기 이후, 당시 중국에서 '십인계'라는 노름이 들어왔답니다.

1에서 10까지 적힌 바가지를 섞어 놓고 물주가 말한 숫자를 맞히면 돈을 따는 게임이죠.

[정재환]
숫자를 맞히지 못하면 물주가 갖는 거고요.

[이광연]
숫자를 못 맞히면 어처구니없이 돈을 잃었다는 의미로 '바가지를 썼다'란 표현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정재환]
금전적 손해뿐 아니라 부당한 책임을 지게 됐을 때도 쓰잖아요?

[이광연]
예를 들어 '일은 부장이 잘못했는데 바가지를 쓴 것은 과장이었다'처럼 말이죠.

[정재환]
오늘 배운 재미있는 표현, '바가지를 쓰다'입니다.

[이광연]
'바가지를 쓰다'는 바가지를 섞어놓고 숫자를 맞히는 노름에서 유래된 표현으로 억울한 손해를 보거나 부당한 책임을 지게 됐을 때 사용합니다.

[정재환]
노름은 이유를 막론하고 나와 가정을 파괴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 잊지 마시고요.

[이광연]
또 한가지, 서민을 괴롭히는 바가지 상술 역시 하루 빨리 사라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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