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근로자가 목돈 만드는 법

청년 근로자가 목돈 만드는 법

2018.02.19.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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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12만 5천 원이 있습니다.

이 돈으로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요?

무라타 직원: 해외여행 갈려고요

무라타 직원: 독립할 때 쓸려고 모으고 있습니다

무라타 직원: 결혼 자금으로 쓸 예정입니다

모두 목돈이 들어가는 건데... 12만 5천 원으로 가능합니까?

무라타 직원: 매달 12만 5천 원을 모으면, 2년 뒤에 1600만 원이 되거든요.

매달 12만 5천 원을 2년간 모으면 300만 원이 되는데요.

어떻게 1600만 원이 된다는 걸까요?

그 궁금증을, 청년 일자리 세 번째 시간 '청년내일채움공제'에서 풀어봅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 근로자와 기업, 그리고 정부가 2년간 붓는 공동적금과 같은 것인데요.

청년이 30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이 400만 원, 정부가 900만 원을 지원해 1,6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김시형 / 'M' 전자기업 사원 : 제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서 6개월 되었는데요. 현재 415만 원 정도가 적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를 중도에 퇴사하지 않고 2년간 다녀야 1600만 원이 모이게 되는데요.

만약 중도 퇴사하게 되면 적립한 만큼만 받게 됩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5인 이상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근로자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업도 얻게 되는 혜택이 있습니다.

박유선 / 'M' 전자기업 대리: 기업 지원금으로 근로자 1명당 700만 원을 받는데요. 직원에게 400만 원을 주고, 300만 원은 기업이 운영할 수 있는 자금이 됩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좋고, 근로자 만족도도 높은 아주 좋은 제도 인 것 같아요.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관심 있는 근로자와 중소기업 운영자 여러분, 청년내일채움공제 인터넷 홈페이지를 찾아주세요.

오늘의 원포인트 생활상식, 청년 근로자가 목돈 만드는 법 '청년내일채움공제'

▶매달 12만 5천 원을 적립하면 2년 뒤 1600만 원을 모을 수 있고,
▶5인 이상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34세 미만 청년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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