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예방접종, 이렇게 바꼈어요

무료예방접종, 이렇게 바꼈어요

2017.10.02. 오후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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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맨 : 소율아, 우리 오늘 씩씩하게 독감 예방주사 맞는 거야 알았지?

날이 선선해지면서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아이와 병원을 찾은 상식맨.

상식맨 : 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우리 애도 되네~ 12개월 미만 영아만 되는 거 아니었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계절이 시작됐는데요.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늘어났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부터 12개월 미만 영아까지 됐는데요.

지원 대상 범위가 생후 6개월부터 59개월 이하 어린이까지 늘어났습니다.

[여상구 보건연구관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12월 전에 충분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서는 대상별로 정해진 시기를 준수해서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무료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생후 6개월 이하의 영아는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여러 차례 가야 했는데요. 이제 병원 방문 부담이 줄어듭니다.

생후 2, 4, 6개월의 영아는 디프테리티아, 파상풍, 백일해 등 5가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6번에서 최대 9번까지 예방접종을 했는데요. 이제 세 번만 접종해도 됩니다.

[여상구 보건연구관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 올해 6월, 5가지 질병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혼합백신이 도입되면서 접종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기존에 사용 중이었던 혼합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어린이들도 새로운 혼합백신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원 포인트 생활상식, 아이를 위한 무료 예방접종!

▶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생후 6개월부터 59개월 이하까지 늘어났고,
▶ 생후 2, 4, 6개월 영아가 5가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맞는 예방접종 횟수가 3회로 줄었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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