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있는 돈을 찾아라~

숨어 있는 돈을 찾아라~

2017.01.17.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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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을 정리하던 상식녀. 의문의 통장을 발견합니다. 

"이게 뭐지? 어? 이거 자기 거네?"

"내 거라고?"

"어."

"그 통장 만든 기억이 없는데."

"봐봐, 2008년도에 만들었네. 뭐야, 비상금이야?"

"아... 아닌데..."

아무도 찾아가지 않아 잠자고 있는 금융재산이 무려 1조 4천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에게도 숨어 있는 금융 재산이 있진 않을까요?

찾아가지 않은 예금, 보험금, 신탁, 주식 등을 알아볼 수 있는데요.

바로 휴면 금융재산 조회 서비스입니다.

은행이나 보험사 등 금융기관을 찾아가지 않아도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 ‘파인’을 이용하면 간단합니다.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여깄네!"

"어. 흥분하지 마! 자, 보자. 여기 보면..."

"휴면 금융재산 조회!"

"주민등록번호 자기 거 쳐보고. 어? 12만 원?"

"아, 이게 웬 공돈이야! 하하하!"

"무슨 공돈이야! 이번에 아파트 관리비 내야지."

"내 돈이야..."

휴면 금융재산 조회 서비스로 숨어 있는 돈을 발견했다면, 직접 계좌 이체도 가능하고, 돈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30만 원 이하의 예금이나 신탁은, 파인에서 신탁 조회로 들어가면 이체가 가능하고요.

30만 원을 초과한 예금과 신탁, 그리고 보험금과 주식 등은 해당 금융기관에 문의하면 됩니다. 

"이거 돌아가신 분도 조회가 되는데?"

"그래?"

사망한 가족의 금융재산이 궁금하다면, 사망진단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고 가까운 금융회사나 주민센터에서 상담하면 됩니다.

오늘의 원 포인트 생활상식, 휴면 금융재산 찾는 법

▶ 찾아가지 않은 예금, 보험금 등을 금융감독원 정보 포털 ‘파인’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고,
▶ 사망한 가족의 재산은 금융회사와 주민센터에서 조회가 가능하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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