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한 튀김, 바삭하게 만드는 법

눅눅한 튀김, 바삭하게 만드는 법

2016.06.13. 오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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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을 살피던 상식맨! 바삭한 튀김에 군침이 꿀꺽~

바로, 실행에 옮겨보는데...

튀김들이 모조리 달라붙어 버리고 맛을 보니 눅눅하기까지 합니다.

바삭한 튀김은 정녕 그림의 떡이란 말입니까!

집에서 튀김 요리 하기 여간 쉽지 않죠.

속은 익지 않고 겉만 타버리는 경우도 많고요.

바삭한 식감은 참 어렵습니다.

튀김 바삭하게 하는 방법.

튀김옷에 그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튀김옷을 만들 때 박력분으로 반죽을 만들거나 튀김 가루에 박력분을 섞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탄산수나 맥주를 약간 넣는 것이 포인트!

탄산수의 이산화탄소가 튀김옷을 바삭하게 해주고 맥주 속 효모가 반죽의 숙성을 도와 바삭한 튀김은 물론 튀김옷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튀김 반죽을 만들 때 절대 많이 저으면 안 됩니다.

젓는 과정에서 글루텐이 형성돼 바삭한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반죽에 얼음을 몇 개 넣어도 좋습니다.

튀김 반죽이 차가우면 차가울수록 튀김기름과 온도 차가 커서 더욱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튀길 때는 넉넉한 양의 기름을 사용해 재료를 조금씩 넣고 튀겨야 합니다.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온도가 갑자기 떨어지고 서로 들러붙어 튀김을 눅눅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원 포인트 생활상식, 튀김 바삭하게 하려면

▶ 밀가루는 박력분을 사용하고

▶ 반죽에 맥주나 탄산수를 섞어주며

▶ 얼음을 넣어 차갑게 해

▶ 조금씩 넣고 튀겨야 바삭하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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