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 '꿀', 안 흘리고 뜨는 법!

슈퍼푸드 '꿀', 안 흘리고 뜨는 법!

2016.03.07. 오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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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차 한 잔 마시려는 상식맨!

숟가락을 들었다 놨다, 돌돌 돌려도 보지만, 꿀이 잘 끊어지지가 않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잔으로 꿀을 옮기는 순간!

아이고... 흘러내린 꿀들로 병이 찐득해지고 말았네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슈퍼푸드라 불리는 꿀.

하루에 한 티스푼 정도의 꿀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몸의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꿀뜨기 참 쉽지 않죠?

깔끔하게 꿀을 뜨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숟가락을 뜨거운 물에 데워 놓았다가 뜨면 아주 깔끔하게 꿀이 떠집니다.

열 때문에 꿀의 점성이 줄기 때문이라는군요.

참,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꿀을 뜰 때 상식맨은 쇠숟가락을 이용했죠.

꿀에는 항산화성분이 풍부한데, 철제 용기가 닿으면 항산화성분이 훼손되기 때문에 되도록 쇠로 된 숟가락은 이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나무숟가락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유리, 도자기, 플라스틱 재질의 숟가락도 괜찮습니다.

가끔 꿀이 하얀 결정이 생긴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뭔가 꿀을 잘못 산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꿀을 뜨자니 너무 딱딱하기도 하고.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얀 결정이 생겨 딱딱해진 경우라면 꿀을 차가운 곳에 보관했기 때문입니다.

꿀에 결정이 생기더라도 꿀 성분 자체가 변질된 것이 아닙니다.

중탕을 해 녹이면 원상태로 돌아오고 그 꿀을 떠서 먹으면 되는데요.

평소에 꿀은 꼭! 상온에서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원포인트 생활상식, 꿀 잘 더는 방법

▶ 뜨거운 물에 데워 놓은 숟가락을 이용하되

▶ 쇠숟가락보다는 나무숟가락을!

▶ 꿀은 상온에서 보관해야 한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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