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화 본방] 가습기 살균제 참사 '소외된 자들의 절규'

[96화 본방] 가습기 살균제 참사 '소외된 자들의 절규'

2017.06.30. 오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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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피해 접수 5,640건‧ 사망자 1,204명'

최악의 환경 사건이라 불리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이다.

2011년 8월 정부의 공식 발표 이후, 6년이 흐른 지금, 정부는 1~4단계로 피해자들을 분류해 피해 배상을 하고 있다.

문제는 공식 피해자로 분류되지 않는, 3~4단계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70%가 넘는 다는 것.

과연 이들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가 아닐까?

많은 전문가들은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와 질병과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역학조사에 지나치게 소극적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이면에는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정부의 '구상권' 배상 방법과 가습기 살균제 기업들의 무책임한 태도가 있다는 것.

피해를 입었지만 피해를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

최근, 문재인 정부는 정부 차원의 공식 사과와 피해자 지원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제는 그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을까?

'YTN 국민신문고' 에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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