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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시청자의 눈
Posted : 200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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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YTN 시청자들을 위한 옴부즈만 프로그램 '시청자의 눈'입니다.

1. 뉴스진단

이번주 첫 순서는 특정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뉴스 진단'으로 지난 23일 열린 시청자위원회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4기 시청자위원들의 마지막 회의였던 이번 위원회의 안건은 'YTN에 바란다'였습니다.

2. 내가 본 마이티엔

YTN DMB의 시청자 평가원이 참여하는 '내가 본 마이티엔'시간입니다.

지난 한주간 디엠비 시청자들은 마이티엔 프로그램을 어떻게 보고 느꼈는지,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3. 스타뉴스

인터넷 검색어 순위나 많이 본 기사에 연예인 이름이나 연예 뉴스가 올라와있지 않은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연예계 소식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크다는 이야기일텐데요.

하지만 다채널 다매체 시대를 맞아 여기저기서 홍수처럼 쏟아내는 각종 연예 뉴스와 정보들을 보다 보면, 과연 기사로서의 가치가 있는 내용들인지 의문이 들 때도 적지 않습니다.

'내가 본 마이티엔', 오늘은 마이티엔의 연예 정보 프로그램 '스타뉴스'에는 이같은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매일 오후 2시반부터 30분간 방송되는 '스타뉴스'는 데일리 프로그램답게 발빠르고 풍성한 소식을 자랑합니다.

또 다른 연예 프로그램들과 달리 리포터가 아닌 연예 전문기자가 취재하고, 취재 기자가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전달하는 등 전문성이 돋보이는데요.

하지만 이같은 장점들이 때로 족쇄가 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매일 30분씩 방송 분량을 채우려다보니 이미 여러 차례 전했던 소식을 형식만 살짝 바꿔 다시 전한다거나, 취재 열의만 앞세운 알맹이 없는 현장 기사들을 전하는 경우가 그 예인데요.

9월 28일 결혼을 앞둔 권상우 손태영 커플의 결혼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문제점들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22일 '스타뉴스'에서는 권상우 손태영 커플의 결혼식 장소와 축가와 사회자로 누가 내정되었는지, 이들이 신혼살림집으로 얻었다는 고급주상복합아파트의 전세금까지 소상하게 알려주었습니다.

다음날인 23일에는 권상우 손태영 커플이 화보촬영을 위해 지난 8월 31일 인천공항을 출국하는 모습과 9월 7일에 입국하는 모습이 마치 007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며 당시의 현장취재 일지를 장황하게 소개했는데요.

문제는 이 소식들이 이미 이 시간을 통해 여러 차례 전해졌던 재탕삼탕 기사들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데일리 정보 프로그램에서 3주일도 더 지난 뉴스를, 그것도 내용 없는 기사를 지금 시점에서 마치 처음 공표하는 새로운 기사인양 과대 포장해 전한 점은 자칫 시청자를 우롱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었습니다.

'스타뉴스'에서는 또 지난 19일, 고 안재환씨의 자살 사건과 관련해 연예인과 사채 문제를 짚어보았는데요.

시의성 있는 아이템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연예인들의 금융권 신용등급이 낮아 창업시 사채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연예인의 창업을 돕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해 보인다는 공감할 수 없는 결론으로 끝을 맺어, 시청자를 어리둥절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스타뉴스'는 취재를 위해 기자들이 얼마나 애쓰는지 소상하게 보고하는 일이 잦은데요, 이것은 엄연히 프로그램 밖의 일입니다.

시청자에게 의미있는 것은 기사입니다.

얼마나 알맹이 있고 기사로서의 가치가 있는지, 또 시청자들이 얼마나 궁금해 했던 것인지 하는 점만이 중요합니다.

취재력에 대한 과신이 자칫 전문성은 물론 신선함마저 해칠 수 있음을 되새기며, 매일 프로그램다운 새로운 소식들로 가득한 '스타뉴스'가 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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