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故 박원순 서울시장 내일 영결식…구체적 장례 절차 발표
LIVE

실시간 주요뉴스

현장생중계

故 박원순 서울시장 내일 영결식…구체적 장례 절차 발표

2020년 07월 12일 14시 04분 댓글
글자크기 조정하기
[박홍근 /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어제 말씀드린 대로고요. 부위원장단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권영진 전국시도지사 협의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다섯 분으로 구성됐습니다.

고문단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자 국무총리, 김원기 제17대 국회 전반기 의장, 임채정 제 17대 국회 후반기 의장, 문희상 제 20대 국회 후반기 의장, 한승원 전 감사원장, 김상근 목사, 박경호 전국 박씨대종회 부회장 이렇게 일곱 분을 모셨습니다.

그리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께서 상임집행위원장을 맡아주시기로 했고 공동집행위원장에는 이동진 서울시구청장 협의회장, 하승창, 시민사회를 대표해서 전 대통령 비서실 사회혁신수석 그리고 제가 선임됐습니다.

이밖에 장례위원에는 국회의원들과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서울시 간부,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 부시장, 자치구청장, 서울시 전현직 투자출연기관장, 서울지역 원외위원장, 서울시 명예시장, 시민사회대표자들 그리고 고인을 모셨던 역대 보좌관 등 합해 총 1500분 정도로 현재까지 취합이 확정됐습니다.

특히 시민 여러분들 가운데서도 봉사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장례위원회에 포함됐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음으로 조문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과 시청 앞에 분향소가 설치됐는데. 오늘 오후 1시 현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7000여 분이 시청 앞 분향소에는 1만 1000여 분이 조문해 주셨습니다.

또 광주와 전주, 제주, 울산, 창녕 등 지역에서도 시민 여러분들께서 자발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해 주셨고 일본 도쿄에서도 분향소가 마련돼 많은 분들이 조문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온라인 분향소에도 현재까지 64만 명 넘는 분들이 헌화해 주셨습니다. 유족을 대표해 고인을 추모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으로 오늘 입관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입관식은 어제 해외에서 입국한 아드님을 포함해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2시 반에 시작돼서 50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아드님은 어제 오후에 인천공항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저녁시간쯤 음성 판정이 나와 곧바로 빈소에 도착해서 상주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입관식에도 참여했습니다.

참고로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입국자 격리 방침이 있다 보니 혹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이 있어 관련 규정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정부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 또는 형제 자매 장례식 참여자의 경우 인도적 목적으로 격리 조치를 면할 수 있다고 돼있습니다.

그리고 내일 장례 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일 영결식은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고 소박하게 치른다는 기조 하에 온라인으로 치러집니다.

7시 반에 이곳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이루어지고 서울광장으로 8시경 도착해서 8시 반부터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온라인 영결식이 거행됩니다.

이 현장 영결식에는 유족들과 장례위원회 위원장단, 시도지사, 민주당 지도부, 서울시 간부, 시민사회 대표자를 포함해 100명가량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합니다.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영결식 전체를 서울시 유튜브채널과 TBS 교통방송, 유튜브채널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영결식은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고인에 대한 묵념, 추모영상 상영, 추모곡 연주,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 세 분의 조사와 헌화 그리고 유족대표의 인사말로 마무리됩니다.

영결식 이후에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해서 화장절차를 밟은 뒤 고인의 선영이 있는 경남 창녕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묘소는 유족의 뜻을 따라서 야트막한 살짝 솟은 정도의 봉분 형태로 소박하게 마련됩니다. 끝으로 고인을 추모하고 영면을 기원하는 이 장례에 마음을 모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인이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난 후 우리 모두가 애통해하면서 그분의 생애를 기리고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한편 피해를 호소해 온 분에게도 고인의 죽음은 큰 충격이고 그 이후 그분께도 고통스러운 시간이 이어지고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고인을 추모하는 어느 누구도 피해 호소인을 비난하거나 압박하여 가해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기를 거듭 호소드립니다.

또한 가짜뉴스와 추측성 보도도 고인과 유가족은 물론 피해 호소인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자제를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