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산불 현장 브리핑

강원 고성 산불 현장 브리핑

2020.05.02. 오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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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웅 / 강원도 산불방지센터장]
주택의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풍속은 2~5m 정도를 왔다갔다하는데 순간 풍속은 11m가 넘는 곳도 있습니다.

피해 상황은 산림 피해가 85헥타르고요.

그다음에 인명피해는 없고 재산 피해가 주택 1동, 창고 1동 그다음에 우사가 1동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간략히 금일 05시 30분에 헬기가 이륙할 겁니다.

그때부터 진화 및 진압이 잔불 정리가 되게 되는데 유관기관 자원은 05시까지 현장에 반드시 도착해 있어야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안전사고를 최우선으로 하고요.

그다음에 섹터를 정한 게 있습니다.

보면 1번 섹터가 국립공단, 2번 섹터가 고성군, 3번이 산림청, 4번 섹터가 군부대, 5번 섹터가 경찰청, 6번 섹터가 의용소방대, 7번은 소방인데 소방은 아마도 동원 차량이 200대가 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아마 포위해서 들어가야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곳에 집중된 것이 아니라 원 안에 있는 구역을 전반적으로 다 돌면서 아마 배치가 될 예정이고요.

주의할 점은 반드시 안에서 밖으로 들어가야 된다는 점. 중첩되게 밟아주셔야 된다는 게 가장 유의할 점이고요.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면서 잔불 정리 진화작전을 해야 된다는 점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내일 진화 및 잔불정리 계획을 마치고요. 다음은 산림청장님의 산불 진화 계획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종호 / 산림청장]
안녕하세요. 산림청장입니다.

내일 아침에 진화대책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일출과 동시에 저희들이 진화헬기 37대 가용 가능한 모든 헬기를 산림청, 소방청, 국방부, 지자체 모든 헬기를 동원해서 5개 조를 편성해서 진화를 할 계획입니다.

산림청 공중제회기가 5개조를 편싱해서 작년하고 다른 점은 작년에는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세 군데 지역에서 산불이 같은 날 발생이 돼서 여러 가지 헬기 부분화재가 약한 지역에 차별화해서 진화를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예상으로 놓고 보면 바람이 조금 어제 저녁에 처음 시작할 때보다는 잦은 측면이 있고 그래서 아침에 조기에 진화해서 오전 중에 주불이 진화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보고 마치겠습니다.

[김충식 / 강원도 소방본부장]
저희 소방에서는 407대, 1220명이 지금 배치되어 있고 타시도에서 256대의 소방차가 와 있습니다.

지금 저희는 20시 25분에 1단계, 21시 30분에 전국동원령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주민 대피와 22사단 탄약고 등 도원리 장애인 시설과 초등학교 민가 32채, 학야리의 전차 대대 탄약고 또 운봉리의 전차를 중심으로 저희가 방호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작전 계획으로는 현 시간부터 일출점까지는 민가 및 주요 방호시설에 대한 산불 방화선을 구축하고 일출 후에 산림청과 함께 공격적인 산불 진화로 오전 중에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재규 / 강원지방경찰청장]
강원경찰청장입니다. 경찰대비 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경찰이 크게는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첫 번째는 주민대피, 두 번째는 교통통제, 세 번째는 지원 업무로써 잔불 정리. 이 세 가지를 주업무로 하겠습니다.

먼저 일일이 순찰차를 총동원해서 화재 현장 주변에 있는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하는 근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거 노인이랄지 현재 동해안 쪽으로 관광 와 있는 관광객들의 호텔 등 숙박업소에서 신속하게 대피를 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피해 지역에 많은 소방차와 소방인력 그리고 직원이 대피해서 많은 혼잡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분들이 원활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통 통제 및 관리를 원활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우리 경찰력을 총동원해서 잔불 정리 업무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서 외근 형사들로 편성된 현장 대응팀이 현재 구성돼서 현장에서 조사 중에 있고요.

피해자 지원팀을 편성해서 현장 주변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랄지 기타 피해자를 보호하는 보호하는 업무에도 차질이 없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강원 경찰에서 하고 있는 조치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강원도 17개 경찰서 전 지휘관과 비상동원을 해서 태세를 확립하도록 그렇게 준비를 했고요.

인접 경찰서인 인제, 속초경찰서 직원들도 현재 비상소집을 해서 여타 상황, 또는 화재가 번지거나 하면 즉시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아울러서 고성경찰서는 가장 먼저 전 직원을 비상소집해서 현재 지원업무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동원 인원은 고성경찰서에 117명을 비롯해서 강원청에 있는 기동대 3개 중대, 서울 경기를 비롯한 인접 경찰청에서 지원하는 6개 중대가 현재 지원 또는 현장으로 접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동원 경력은 총 524명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함명준 / 고성군수]
먼저 우리 고성군에 이런 대형산불이 일어나서 지금 이 야심한 밤에도 고성에 찾아오셔서 이렇게 고생하시는 우리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먼저 올리겠습니다.

매년 이어지는 이런 산불로 인해서 많이 송구하기도 하고 앞으로 좀 더 탄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앞으로 더 많은 노력으로 이런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는 그런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내일 진화인력 및 장비지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공무원이 485명, 진화대 60, 진화차 6대, 장비차 1대, 지지차 1대로 잔불 정리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에도 고성 산불이 있었을 때 우리가 많은 사람들을 모시고 식사도 제공하고 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잘했었는데 내일도 마찬가지로 그런 부분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해나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진영 / 행정안전부 장관]
제가 작년 4월 5일날 밤에 강원도 산불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업무 인수인계를 했습니다.

그래서 1년 지나서 다시 산불이 난 데 대해서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언론에서 본 화재 현장을 본 국민 여러분께서 참 걱정이 많으실 것 같은데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작년에는 두 분의 희생이 있었는데 금년에 신속한 대응을 해서 아직까지 인명피해가 없는 것에 대해서 참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주신 산림청 그리고 소방, 경찰, 그리고 고성군과 강원도 군수님과 지사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5시 29분이면 일출이 돼서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을 할 수 있게 되는데 1시간 반 정도 남았습니다.

신속한 진화를 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를 해 주시고 신속히 진화를 해야 되는데 며칠 전에 안성 산불도 이미 진화를 했는데 잔불이 다시 강풍이 불어서 다시 발화가 돼서 더 크게 산불이 번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상청 보도에 의하면 내일 오후에 다시 또 강풍이 불 것 같다 이렇게 예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전 중에 잔불도 다 정리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주민 여러분께서 지금 대피해 계신데 대피하신 주민 여러분의 불편이 없도록 우리 고성군과 강원도에서 많은 지원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밤늦게까지 수고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내일 일출이 되면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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