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산불 현장 브리핑

[박종호 / 산림청장]
안녕하세요. 산림청장입니다.

내일 아침에 진화대책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일출과 동시에 저희들이 진화헬기 37대 가용 가능한 모든 헬기를 산림청, 소방청, 국방부, 지자체 모든 헬기를 동원해서 5개 조를 편성해서 진화를 할 계획입니다.

산림청 공중지휘기가 5개조를 편싱해서 작년하고 다른 점은 작년에는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세 군데 지역에서 산불이 같은 날 발생이 돼서 여러 가지 헬기 부분을 나눠서 하다 보니까 좀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금년에는 작년하고 달리 1개 지역으로 집중 투입할 수 있어서 진화 여건은 굉장히 나은 편인데 또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1개 지역에 37대의 헬기를 투입했었을 때 안전 문제가 있습니다.

각각의 저수지를 5군데 정해서 5개 조를 편성해서 공중지휘기가, 산림청 공중지휘기를 지정해서 지휘토록 해서 안전한 진화가 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장비는 350대, 인력은 약 3000명을 도입해서 내일은 다행히 양간지풍과 같은 바람은 예고되어 있지 않지만 그래도 초속 7m에서 10m까지 바람이 그렇게 안전할 정도로 낮은 건 아닙니다.

순간돌풍이 충분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출과 동시에 빠른 시간 내에 진화를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질문 있으시면 받도록 하겠습니다.

없으시면 이상으로 간략하게 진화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소기웅 / 강원도 산불방지센터장]
금일 04시에는 진화계획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별로 섹터를 정해서 잔불 정리까지 동원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유관기관 계신 분들은 03시 30분까지 자원을 저희 기관 연락담당자한테 알려주시면 그 자원을 편성해서 진화계획과 잔불정리계획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한 사항이 없으면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고 04시에 익일 진화 계획 및 잔불정리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