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 140만 원씩 현금 지원

서울시,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 140만 원씩 현금 지원

2020.04.23.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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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 서울시장]
누적 확진자는 628명입니다.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한 자릿수로 유지되고 있고 완치로 격리 해제된 인원도 8400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시는 10일째 신규 확진자가 3명 미만으로 발생하고 있고 대부분 해외 입국 관련자들입니다.

이렇게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지난 6주 동안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3월 전부터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은 천만 인구가 살아가는 메가시티이고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입니다. 밀접접촉시설이나 업소가 그 어떤 도시보다 집중되어 있어서 그만큼 감염 위험도도 높았습니다. 서울시가 그동안 과잉대응, 선제적 대응을 해 온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서울은 세계의 그 어떤 도시보다도 민주적이고 역동적이며 또 현명한 시민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잠시 멈춤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서울은 전 세계 대도시 중에서 최고의 방역도시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경계심을 늦출 단계는 아닙니다. 언제든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단 1명의 감염자가 또 조용한 전파자가 언제든 집단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예천의 사례, 싱가포르의 사례에서 우리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정부 방침대로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코로나19의 그림자가 너무나 넓고 또 깊은 것도 사실입니다. 민생경제는 유례없는 비상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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