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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1,719명| 완치 10,531명| 사망 273명| 검사 누적 1,005,305명
코로나19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Posted : 2020-03-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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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입니다.

3월 13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로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402명이며 510명의 환자가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67명이 사망하셨습니다. 어제 한 분이 추가적으로 사망하셨고요. 이분께는 삼가 조의를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확진된 신규 환자는 110명이고 지금까지 발생한 총 확진자 수는 7979명입니다.

이는 24만 8647건의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입니다.

오늘 정세균 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시도별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조치계획, 각 부처별 집중관리 사업장 점검계획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경북의 청도, 경산의 지역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생활치료센터 확충 등 안정화는 되고 있지만 이들 지역 주민들의 생활의 큰 타격을 고려해서 재난특별구역 선포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콜센터 사례와 같은 집단감염의 위험이 아직도 크고 국외로부터의 신규 유입도 위험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수위를 더욱 높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먼저 국내 환자 발생 현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가 전일 기준 7470명에서 7402명으로 68명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전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110명 증가한 데 비해 완치된 확진자 수가 전일 대비 177명으로 더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 수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 수가 감소한 것입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2월 20일경에서 약 3주가 경과하는 시점인 3월 12일부터 완치자가 증가하기 시작한 것과 함께 특히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을 통해서 확진환자를 조기에 발견 관리하고 국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과 현장의 의료진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어제도 말씀드린 것처럼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산 추이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확산 추이는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확대되고 있어 국외로부터의 신규 유입도 만만치 않은 위험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요양원, 콜센터 사례와 같은 생활시설, 사업장 등의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산발적인 집단감염을 차단하고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의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하여 정부가 조치 중인 사항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3월 12일 20시 기준 109명의 환자가 확진되었고 이 중 직원 82명, 직원의 가족 및 지인이 27명입니다.

추가적인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수도권의 추가적 전파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중앙방역 당국과 서울, 인천, 경기 등 광역 지자체 간의 정보공유와 협력체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동일 생활권의 가지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서는 역학조사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필요한 방역조치를 즉시 협의해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간에 수시 영상회의를 통해서 현장에서 필요한 자원을 파악, 지원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서울, 인천, 경기에서 어제까지 국공립 병원 등을 소개하여 약 1200여 개의 감염병 병상을 확보하고 계속 늘려가고 있는 상태고 각 지자체에서 입원치료가 필요 없는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운영을 준비 중으로 다음 주 초부터 센터를 개소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어제 중대본 회의에서 결정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관리지침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공간에서 장소에 비해 다수의 사람들이 밀집해 있고 비말 또는 접촉 감염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 등에 대해서 현장점검을 통해 관리해나갈 계획입니다.

콜센터의 경우 고용노동부가 총괄하여 지침의 시달과 지도점검을 총괄하고 금융업 콜센터의 경우 금융위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도 함께 점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각 정부 기관과 지자체 등에서 운영 중인 공공 콜센터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노래방, PC, 스포츠센터, 종교시설, 클럽, 학원 등도 소관 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직원과 방문객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은 공가나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사업장과 직원, 방문객 모두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부분에 특히 유념하셔서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염병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경북 상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의 경우 신규 환자는 대구 61명, 경북 4명입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오늘 보훈사회복무센터가 개소하여 16개 소, 3800여 명 정원까지 확충하였습니다. 대구시의 대기환자도 계속 줄어들고 있고 3월 10일 기준 약 500명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확진환자가 더 이상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면 금주 내로 환자 대기 문제는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경우 평균 500여 명 내의 확진자가 발생하던 일주일 전에 비해서는 환자발생이 안정적으로 줄고 있어 상황은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대구 시민들의 협조와 배려, 의료 관계자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따른 결과이고 방역당국으로서도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5일 0시부터 유럽 5개국에 확대할 예정인 특별입국절차에 대해서도 설명드리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어제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하고 미국이 유럽의 국가들에 대해 한시적 입국금지조치를 내리는 등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각국의 대응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특별입국절차는 2월 12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국가와 지역에서 입국하는 입국자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강화된 입국절차입니다.

현재 중국, 홍콩, 마카오, 일본, 이탈리아, 이란 등 6개국과 지역에 적용되고 있으며 2월 4일 이후 총 3607편의 항공과 항만 12만 4504명을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가 적용되었습니다.

3월 15일 0시부터는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유럽지역 5개 국가에서 입국하는 입국자에 대해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별입국 대상자는 기내에서 자가진단앱 설치를 안내받아 입국 전에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하고 앱을 설치합니다.

이 단계에서 국내 연락처 수신 여부를 직접 확인하게 되고 자가진단앱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여 입국 후 14일간 매일 건강상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3월 12일 기준으로 약 86%의 대상자가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의심증상을 자가진단 후 입력하고 있고 미입력자에 대해서는 유선 확인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자가진단 결과 985건의 유증상자를 보건소에 통보하여 능동감시 및 진단검사를 연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직까지 확진한 바는 없습니다.

특별입국절차 대상국과 확대에 따라 업무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 주 중에 전화번호 인증체계를 도입해 현장에서 전화 확인 절차를 한편 더 간소화하고 특별입국절차 대상 국가 확대를 고려하여 3월 말까지 자가진단앱의 다국어 지원 기능도 추가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의료기관 마스크 공급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정부는 마스크 공급계획에 대해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에 마스크 100만 장을 우선 매일 기준, 공급하기로 한 이후 각 협회를 통해 유통망을 확정하고 현재는 1일 기준 143만 장 수준까지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의료인들을 위한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현재 상황은 코로나19의 차단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이고 이를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들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국민들께서 지금까지 보여주고 계신 성숙한 시민의식과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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