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 김의겸 적격 여부 발표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 김의겸 적격 여부 발표

2020.01.28.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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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는 오늘 전체 회의를 열고 '부동산 논란'에 휩싸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적격 여부를 심사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진성준 / 與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 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 간사위원 진성준입니다. 오늘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제15차 회의가 있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제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할 후보자들, 그리고 그에 맞물려서 실시될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에 입후보할 분들에 대한 자격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제15차 회의에서는 1차부터 4차에까지 이르렀던 공모 신청자 중에서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은 계속심사자 9명에 대해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당의 권고에 따라서 1월 23일 이낙연 전 총리께서 검증 신청을 하였고 검증위원회는 이를 예외적으로 받아들여서 심사를 했습니다. 예외적이라는 말씀은 이낙연 전 총리께서는 4차 공모 때 미처 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당의 권고로 종로 출마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공모 신청 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검증 신청을 하였고 이를 검증위원회에서는 받아들여서 심사를 진행했다 이런 말씀입니다. 이낙연 전 총리에 대한 검증 결과, 적격 판정했습니다.

오늘 국회의원 예비후보 자격검증 신청자. 이낙연 전 총리를 포함해서 총 9명을 심사해서 적격은 이낙연 전 총리를 포함해서 세 분. 3명 판정을 했고요. 부적격 판정자는 두 명입니다.

그리고 정밀심사를 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한 후보가 두 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명의 후보에 대해서는 계속 심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김의겸 신청자에 대해서는 그간에 저희 검증위원회 산하에 현장조사 소위원회가 현장에 실사도 나가고 또 신청자를 직접 대면해서 설명을 듣기도 하고 또 주변 관계인들에 대한 직접적인 조사들을 다 진행을 했습니다마는 추가로 확인해야 될 사안이 다시 오늘 발생함으로써 현장조사 소위원회가 이 추가 사안에 대해서도 조사해서 다음 회의에 보고하고 그 보고 결과를 토대로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또 여러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계시는 황운하 신청자에 대해서는 오늘 적격 판정했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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