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사고 실종자 가족 총 43명"

"헬기 사고 실종자 가족 총 43명"

2019.11.01.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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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선 / 영남 119 특수구조대장]
사고현장 지점으로 이동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실종자가 울릉도 입도한 건 배편도 있고 헬기... 포항에서 울릉도로 간 가족도 있고요. 헬기로 이동한 가족도 있고 9시 50분 배편으로 먼저 가신 분. 그때 그때 실종자 가족분들이 오시는 대로 상황에 맞춰서 지금 입도를 계속해 왔었습니다.

Q. 실종자 가족들은 독도 현장에 안 나와 있습니까?
◆성호선 / 영남 119 특수구조대장(이하 성호선)> 지금 제가 아는 상황까지는 울릉도에 도착해서 그쪽 기상 상황을 보고 독도 사고지점까지 이동을 지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지금 배편은 힘들다고 해서 다양한 이동수단을 지금 알아보고 있고. 하여튼 확인해 보고 또다시 얘기해야 될 것 같습니다.

Q. 해상에서 난 사고는 주로 해경이 수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와 유사한 사고의 경우에 해경이 수색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소방헬기가 투입...
◆성호선> 신고 일원화 시스템에 대해서 어업 중인 선원이 손가락 절단이 되었고 독도경비대에 자기가 요청을 했습니다. 독도경비대에서는 저희 소방에다 요청을 119로 공동대응 요청이 있어서 저희들이 출동하게 되었습니다.

Q. 그러면 그 당시에는 경비정이 없었다는 말씀이신가요?
◆성호선> 독도에서 육지 병원으로 나오려면 헬기 우선이기 때문에 아마 조업했던 배가 독도경비대하고 가까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조업을 마치고 환자를 독도경비대로 갈테니 독도경비대에서 헬기하고 해경이 오면 탑승해서 이송하게끔 그렇게 협의가 됐습니다.

Q. 해당 헬기는 출동을 한 적이 있었나요?
◆성호선> 맞습니다. 저희들 영남 119 특수구조대의 헬기가 2대인데요. 서로 돌아가면서 영남1호기, 2호기 돌아가면서 하는데 올 10월달까지 11건 출동을 했었고요. 울릉도, 독도 다 포함되는 겁니다. 그다음에 18년도에는 27건이 있었습니다.

Q. 그 두 대가...
◆성호선> 2대 합해서. 추락한 건 영남1호 헬기입니다.

Q. 출동하기 전에 마지막 장비 같은 것은 언제 요청했나요?
◆성호선> 오전에도 말씀드렸는데요. 9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 자동회전축 외주 점검을 했습니다.

Q.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성호선> 자동회전축, 그러니까 주기어축에 대한 외주의. 자체 점검이 아니고 에어버스사에서 지정되어 있는 외주에 있는 업체다가 검사를 의뢰해서 통과한 것입니다.

Q. 점검을 마치고 나서 출동을...
◆성호선> 제가 자료 좀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검사를 마치고 제일 먼저 시작한 건 안전비행 점검비행을 했고요. 교육훈련 또는 구조진압. 여러 가지 비행한 총 횟수가 16회 하였습니다. 장거리까지는 확인이 안 되었고요. 총 16회에 구조인원은 6명, 총 운항시간은 24.3시간이 되겠습니다.

Q. 마지막에 점검한 날짜가...
◆성호선> 10월 30일. 31일이 아니고 수요일입니다.

Q. 몇 시간...
◆성호선> 1.3시간입니다.

Q. 비행거리는.
◆성호선> 제가 확인해 봐야 됩니다.

Q. 교신을 했을 때 출발한다고. 마지막 교신, 이런 내용들은 확인됐습니까?
◆성호선> 그건 헬기에 부착되어 있는 블랙박스나 보이스 레코더라는 동체에 설치되어 있는 장비 그걸 회수했을 때 확인이 가능합니다.

Q. 아까 자동회전축을 외주점검했다고 하셨는데 외주점검한 장소가 혹시 어디인지.
◆성호선> 저희 영남항공대에서 외주업체에 있는 정비기술자가 방문해서 점검했습니다. 에어버스사에 지정되어 있는 곳에 하는 거고요. 예를 들면 100시간 점검 같은 경우에는 자체 정비사가 점검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100시간. 그러니까 경미한 점검 같은 경우에는. 그건 제가 확인을 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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