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소방헬기 추락 관련 중앙119구조본부 브리핑

독도 소방헬기 추락 관련 중앙119구조본부 브리핑

2019.11.01. 오전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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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선 / 영남119특수구조대장]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가 있어서 경북 중앙119 구조본부 소방헬기로 환자 이송 요청이 있어 출동 나갔다가 헬기가 이륙한 후 2분 이내에 해상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헬기 제원은 에어버스 EC225로서 2016년 3월에 도입한 헬기입니다. 탑승 가능 인원은 28명입니다. 사고가 난 헬기의 실제 탑승 인원은 7명으로서 소방 5, 환자 1, 보호자 1이 되겠습니다.

다음 장입니다. 지금 PPT 자료로서 이 자료에 대해서는 소방청 대변인실을 통해서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대별 조치 상황으로서는 23시 22분에 중앙119 구조본부 소방헬기 독도에 착륙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하였습니다. 23시 26분에 독도경비대장으로부터 소방헬기가 추락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신고 내용은 헬기가 추락하였고 거리는 200~300m 추정, 자체 보트로 현장에 가보겠다고 하였습니다. 금일 00시 05분, 야간 수색을 실시하였는데 헬기 등 총 13대를 투입하였으나 지금 현재까지 특이 사항은 없습니다.

금일 새벽 2시에 울릉도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였고 금일 새벽 3시 17분에 중앙119 구조대원 23명이 독도 수중수색을 위하여 포항 항공대에 대기 중에 있다가 아침 8시 30분에 현장으로 출동 나갔습니다. 그리고 중앙119구조본부장과 청장님은 부산 소방 헬기를 통해서 현재 독도로 이동 중에 있습니다.

금일 수색 계획입니다. 금일 총 27대, 522명을 투입하여 특히 08시 30분에 잠수요원 31명, 독도 헬기 추락 현장에 직접 투입하여 수중 수색을 할 예정입니다. 2차로 추가로 중앙안전 본부 2차 잠수대원도 투입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상 언론 브리피를 마치고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야간에 어선을 민간 3대를 투입해서 검색을 했습니다. 독도 경비대장의 신고 사항을 보면 이륙하자마자 2분 정도 지나서 바로 헬기가 바다 쪽으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했답니다.

Q. 추락 당시에 특이사항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 성호선 /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이하 성호선)> 그런 게 신고 사항에는 없었고요. 그런 사실 조사는 블랙박스가 있고 그다음에 자체에 있는 보이스레코드 장비가 있기 때문에 동체가 나오게 되면 다 그런 사실이 확인될 것 같습니다.

Q. 독도경비대장으로부터 신고를 받았다고 했는데 신고 받은 후 상황을 좀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 주십시오. 우리 헬기가, 구조헬기가 어디에 있는 게 몇 시 정도에 떠서 독도로 현지까지 이동하면서 몇 분이 걸리고 그런 상황을 조금 상세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성호선> 그 상황에 대해서는 23시 22분에 독도에 착륙을 했습니다. 하고 26분에 독도 경비대장으로부터 119 신고를 접수받은 상황이기 때문24분경에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켜서 이륙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해양에 대해서는 해경에서 인명 구조하는 긴급구조 기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서 세부적으로 필요하면 한 다음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그 관계만 해경 쪽에 현재 상황을 확인한 바 육안으로 확인된 건 없고 지금 현재 선박을 통해서 해상 검색을 하고 있다고만 들었습니다. 지금 우리 쪽에 보고 들어온 건 오후 3시에 수중탐지기라든지 물속을 탐지할 수 있는 장비를 투입해서 확인하고 또 지금 08시 30분경에 잠수대원들이 투입을 했습니다. 우리 소방과 해경과 또 해군도 투입할 예정인데요. 직접 물속에 들어가서 확인을 할 예정입니다. 소방과 해경, 해군.

Q. 인원이요.
◆ 성호선> 인원이요? 지금 현재 1차적으로 31명으로 팀을 구성했고요. 또 영역이 넓어지면 중앙119구조본부의 2차 구조대원 10여 명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08시 30분경에 지금 투입 1차 진행이 되었고요. 2차는 또 현지 상황에 따라서 출동 대비하고 있습니다. 해상에 진입했을 때 구명조끼를 입도록 규정화되어 있습니다. 규정에 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달 10월 18일날 주기어장치에 대해서 정비가 완료됐습니다.

주기어장치. 회전력입니다. 정비가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정확하게 말하면 자동회전축, 자동회전축 정비가 있었습니다. 이 정비를 통해서 그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 건데요. 그때 정비 끝나고 나면 시험비행을 통해서 안전비행을 확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 이상이 없었습니다. 정비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 없다는 이상이 없기 때문에 안전비행 마치고 안전하다고 해서 비행에 투입되는 겁니다.

이거는 제작사, 기술회보에 의한 정비였습니다. 기술회보. 제작사에서 주기억장치에 대해서 어느 정도 불량이 있을 수 있으니 1000시간 넘었을 경우에 한번 점검을 권장하는 또 해보라는 그런 의미에서 점검을 했고요. 그 점검을 다 완벽하게 마쳤습니다.

원래 권장 차원으로 계속하고 있습니다. 죄송한데 권장이 아니고 기술회보에 의해서 그게 의무사항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게 보이스 레코드라든지 블랙박스에 보이스 레코드가 2시간 정도 녹음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만 우리가 동체를 끄집어내면 꼬리날개와 동체 사이에 그 장비가 있습니다. 그것을 꺼내면 확인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운항기록에 대해서는 제가 확인을 해 보고 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맞습니다. 외주 점검을 했습니다. 아니고 에어버스, 프랑스 에어버스. 그런 것까지는 세부적으로... 제가 아는 것은 에어버스에서 자기 헬기에 대해서 정비할 수 있는 업체가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정이 되어 있는 허가 업체에서 정비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23시 22분에 독도 도착했는데 우리가 대구에서 이륙한 건 몇 시였는지. 119 신고 시간이기 때문에 그 비슷한 시간대일 것 같습니다. 육안으로 확인하고 바로 신고를 한 거라서요.

Q. 경비대장이 직접 했습니까?
◆ 성호선> 네. 이름까지는... 아까 말씀드린 22시 57분에 대구 영남119특수구조대 항공대에서 이륙을 했습니다. 22시 57분.

Q. 소요시간는 얼마나 걸려요?
◆ 성호선> 죄송합니다. 울릉도에서 연료를 주입하고 난 다음에 한 것이 22시 57분에서 울릉도에서 했고 실제 환자 접수한 거는 언제... 울릉도에 도착 시간은 22시 57분에 도착해서 연료를 보급받았습니다. 22시 34분에 출동을 했습니다. 출발해서 울릉도 도착 시간은 22시 50분에 도착해서 연료를 주입받고 다시 22시 57분에 다시 독도로 가서 환자를 탑승한 다음에 병원으로 이송한 겁니다.

한 번 만에 연료를 꽉 채웠을 경우에 체공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연료 공급이 가능할 경우에는 가는 연료만 충전해서 가게 됩니다. 지금 헬기로 이륙해서 그쪽으로... 심해 잠수 특기가 있습니다. 60m 이상 할 수 있는 그래서 헬륨하고 산소하고 같이 믹싱을 해서 거기에 맞는 잠수복장과 해서 투입하는... 가능한 심해잠수 인원만 31명입니다.

우리 본부에도 있고 해경서도 받고 경북에 10명을 지원받았습니다. 그런데 군에서도 이번에 추가로 지원해 준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인양해서 블랙박스나 보이스 레코드, 이런 정황을 봐야 나온다고 봅니다. 네, 다 기록이 남습니다. 25시간 정도 기록이 남는다고 합니다. 항로 궤적이라든지 이런 게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건 아직 제가 전달받은 게 없습니다.

Q. 앞으로 헬기 인양을 위한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와 그리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지.
◆ 성호선> 경험상으로 헬기 동체 안에 우리가 아무래도 실종자에 중심을 둔다면 안에 있다면 빨리 상황이 종료될 수가 있는데 동체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하면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Q. 장시간이라고 하면 보통 경험으로 봐서...
◆ 성호선> 보통 사람이 3일 정도 지나면 물 온도에 따라서 차이가 나는데 부패가 되면서 일정시간 되면 몸이 뜨게 됩니다. 부력이 작용해서. 그 시간대를 저희들은 맞추고 있습니다. 그것까지는 아직 제가 지금... 그거는 해양은 해경에서 주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해상은 해경, 육상은 우리... 그래서 더 이상 또 세부적인 정보라든지 어떤 상황이 있으먼 수시로 브리핑해 드리고요. 6시 이후에 한 2시 반경에 다시 추가 사항이 있으면 정기적으로 정기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영남119특수구조대 소속입니다.

Q. 추락한 위치는 정확히 아직 확인이 안 된 상황입니까?
◆ 성호선> 그게 200~300m 지점그쪽으로 해서 해상, 육안으로 지금 찾고 있기 때문에 아직 정확하게 확인이 안 됐는데요. 오후에 수중탐색장비가 도입이 되면 어느 정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리가 멀리 있다 보니까 그렇습니다.

Q. 군에서 오는 건가요?
◆ 성호선> 해군에서 온다고 들었습니다. 그건 우리 내수면이나 일반 그런 소나 장비가 있고 배에 부착이 되어 있는 해군의 자체 수중탐색 기기가 있답니다.

Q. 그게 와야 정확한 위치를 잡을 수 있는 겁니까?
◆ 성호선> 그게 오면 확률이 높다는 거죠.

Q. 그 전까지는 잠수사가?
◆ 성호선> 잠수사를 직접 투입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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