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간담회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②

한국당 간담회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②

2019.09.03.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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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 자유한국당 의원]
조국 후보자의 어제 기자간담회에서의 말에 분노가 치밀어올라서 추가 제보를 합니다.
구체적인 성적 내용은 생활기록부에 이렇게, 이렇게 기재되고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한영외고에는 과목이 16과목 정도가 됩니다. 말하자면 영어만 하더라도 영어회화, 영어독해, 영어청해, 영어문법, 영어작문. 이렇게 많이 세분화돼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16과목이라는 겁니다. 이 한국말로 돼 있는 것을 영어 논문으로 만드려면 한국말을 이해하고 영어를 이해해야 되는데 영어작문, 영어독해 평가는 상당히 하위등급입니다.

구체적인 등급으로 하면 대부분 다 6등급, 7등급, 8등급 다 이하입니다. 유일하게 영어회화는 4등급을 받은 적이 2번 있고 그 영어회화조차도 6등급도...

[김현아 / 자유한국당 의원]
30분 내로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광덕 / 자유한국당 의원]
이거는 새로운 사실인데 국민들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서 조금 시간을 허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미국 사람이 글자로는 문맹이어도 미국 말은 잘합니다.

그러나 그 내용을 이 전문적인 의학 논문을 제대로 번역을 하려면 미국 말을 잘하는 걸로, 회화를 잘하는 걸로 부족합니다. 영어작문, 영어독해, 영어청해, 영어문법을 알아야만 가능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논문에 후보자가 영어를 잘해서 실험 결과를 영어로 기재하는 데 매우 열심히 했다, 이 말도 대한민국 국민 일반 상식에도 전혀 맞지 않고 논문을 써본 연구자나 학자들로서는 이건 전혀 말도 안 되는, 전혀 납득할 수 없는 후보자의 궤변에 가까운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사협회에서 장영표 교수 논문 철회할 걸 요구하면서 고등학교 신분으로 제1저자에 해당하는, 기여했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하고.

이 대한의사협회의 전문성 있는 판단에 의하면 자격을 전혀 갖추지 못했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전혀 없는 일이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국 후보자의 어제 여러 가지 딸이 영어를 잘했기 때문에 논문의 제1저자 등재하는 데 문제가 없고 고려대학교 입학에 문제가 없다는 말은 이러한 여러 가지 자료 등에 의해서 완전히 국민에게 거짓 해명을 한 것이라고 확신을 합니다.

결국 우리 청소년들에게 붕어나 가재나 개구리로 살아도 좋다고 하면서도 본인의 딸은 용을 만들기 위하여 발벗고 나서서 황제스펙을 만들어주고 했던 가장 위선의 극치가 아닌가.

오늘 동양대학교 검찰에서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그 의미도 상당히 크다고 생각하고 우리 다음 의원께 답변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현아 / 자유한국당 의원]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진태 의원님께서 발표해 주시겠습니다. 뒤의 분들이 많이 순서를 기다리시는 관계로 압축적으로 5분 내에 정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김진태 / 자유한국당 의원]
김진태입니다. 어제 조국의 기자회견쇼 잘 보셨습니까? 우리 언론인 여러분들도 고생 많이 하셨을 겁니다.

평생을 특권과 반칙으로 살더니 이제 인사청문회마저도 그렇게 합니다. 혼자 자기 마음대로.

우리 야당이 또 제가 있었으면 그렇게 쉽게 자기 말만 하고 끝내지는 못했을 겁니다. 저는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거짓말 잘하는 사람 처음 봤습니다.

리플리증후군이라는 게 있습니다. 자기가 거짓말을 하고도 이게 거짓말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의 이제는 그런 수준에 이른 것 같습니다.

본인은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만신창이가 됐다. 그렇지만 끝까지 가보겠다. 우리는 이런 만신창이 법무부 장관 원하지 않습니다.

남을 개혁해야 될 사람이 만신창이인 상태면 남을 개혁하기는커녕 자기 살아날 궁리부터 하지 않겠습니까. 논문이 지금 문제인데요.

어제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논문이 지금 기준에서 봤을 때는 조금 이상하지만 당시는 이게 조금 느슨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요. 이게 당시 기준입니다.

당시 과기부 훈령, 연구윤리 지침이 2007년부터 시행 중입니다, 2007년. 그런데 이 논문은 2008년에 작성, 제출이 됐기 때문에 이미 이런 지침이 다 시행 중인데 무슨 소리냐.

지금만 이상한 게 아니라 그때도 이상하고 윤리 위반이었다. 아예 사기였다, 이런 얘기입니다.

다 아시는 황우석 사건이 2005년입니다. 그때도 이미 우리 사회의 분위기는 논문에 대해서 굉장히 엄격함을 요구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또 하나, 자꾸 번역을 잘했다. 우리 아이가 놀랍도록 번역을 잘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요. 미안하지만 번역은 아무리 잘해도 저자가 될 수는 없는 겁니다.

제1저자는 고사하고 제3, 제4, 제5저자도 될 수 없는 겁니다. 번역한 사람이 저자가 된다고 하면 번역사는 수십 편의 논문의 공저자가 될 겁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장학금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 성적 최하위권 학생이 4년 동안 매학기 무려 8번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거의 세계신기록감입니다. 이런 것 들어보셨습니까? 그래놓고 신청을 안 했다, 받는지도 몰랐다. 다 거짓말입니다.

신청하게 돼 있고 의대 장학금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모를 정도로 그렇게 돈이 많습니까?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그러면서 또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게 국민 눈높이에는 안 맞을지 모르지만 위법은 아니다? 천만에 말씀입니다.

서울대에서 받은 800만 원, 부산의전원에서 받은 1200만 원. 도합 2000만 원은 미안하지만 뇌물죄가 성립될 수 있습니다.

특히 부산의전원, 장학금을 준 교수가 부산의료원장이 되고 그 양반이 또 대통령 주치의까지 추천했다는 문건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정도 되면 직무 관련성은 충분하다.

제가 그래서 처음부터 어떻게 부산대의전원에서 대통령 주치의가 나오냐. 비행기를 타고 청와대를 들락거려야 되겠냐. 말이 안 된다고 했습니다.

2015년 서울대에서는 생활고로 인해서 자살하는 학생까지 생겼습니다. 출발선이 다른지 몰랐던 불행한 운명을 맞은 한 학생의 이야기입니다.

생년월일 얘기 좀 하겠습니다. 조국 딸의 생년월일이 왔다 갔다 합니다. 제가 봤을 때는 91년...그래, 본인이 그렇게 얘기합니다.

9월에 태어난 아이를 학교를 일찍 보내려고 2월달에 보냈다고 합니다. 2월달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그렇게 할 수 없는 겁니다.

그렇게 23년을 살다가 의전원에 보낼 때는 갑자기 또 9월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러면 이 얘기는 뭡니까? 아이의 생년월일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는 겁니다.

이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입시를 위한 기획으로 태어나게 된 겁니다. 처음에는 학교를 일찍 보내려고 앞으로 당기고 나중에는 의전원에 들어가려고 뒤로 또 당기고.

그런데 완전범죄는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병원에 출생증명서가 2개가 발급됐다는 얘기입니다. 그랬더니 병원은 밝힐 수가 없다.

어제 느닷없이 아이의 할아버지가 이걸 신고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누가 신고했는지만 밝히면 됩니다. 호적부를 보면 여기에 다 신고인이 나오게 돼 있습니다.

이것만 제출하면 모든 논란은 끝입니다. 오늘 중으로 아이의 호적부, 기본증명서, 이것만 제출을 하면 됩니다.

또 아이가 밤늦게 사람들, 기자들이 찾아와서 불안에 떨고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저는 그것도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정작 국정원 여직원, 아이와 똑같은 28살. 이 어린 여자가 사는 오피스텔 호수까지 공개를 했었습니다.

이런 이중 기준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런 사람은 법무부 장관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치겠습니다.

[김현아 / 자유한국당 의원]
감사합니다. 다음은 곽상도 의원님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조 후보자가 환경대학원 장학금 관련해서 신청하거나 연락한 적 없지만 선정됐다고 연락받았다고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이 자료에 보시면 장학금 처음 수령한 때는 2월입니다. 입학이 3월인데 2월달에 받은 겁니다.

이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누군가 보이지 않는 손이 이렇게 작동을 해서 만들어준 것 외에는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다음 7월 26일날 부산대 의전원 면접고사 때 조국 후보자가 딸을 데리고 직접 부산에 갔다고 합니다. 왜 갔느냐.

누구 자식인지 부산대 면접 교수들에게 알려야 되기 때문에 직접 간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8월달에 다시 장학금을 학기 시작 전에 수령을 합니다.

반납 여부를 어제 얘기를 합니다. 보통 통상 보면 휴학하면 휴학한 이후에 곧바로 반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반납하려고 했으면 그때 했어야지 지금이 2014년, 2019년. 5년 지났습니다. 반납하려고 시늉은 했다 하는 이런 얘기로 면피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9월 30일날 부산대 의전원에 최종 합격자 발표가 납니다. 그러니까 그다음 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는 휴학신청을 했습니다.

이게 10월 1일자 조 후보자 자녀의 휴학신청서입니다. 10월 1일자 휴학신청서입니다.

휴학신청을 하자고 하면 진단서라든가 필요한 서류를 첨부하지 않으면 휴학신청이, 접수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당시 제출했다는 진단서에 대해서 저희들이 자료 요청을 하니까 제출된 진단서가 이런 내용입니다.

어느 대학병원에서 했는지 병명이 뭔지 며칠날 발행했는지, 진단의사는 누구인지 아무것도 나와 있지 않는 이런 진단서를 저희들에한테 자료라고 보내주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하겠습니까? 부산대 의전원에 합격한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 의전원을 다녀야 됩니다. 그러면 이 진단서는 병명이 허위 아니겠습니까.

허위 진단서를 발행했기 때문에 이 병원에서는 진단서 연번호, 관련되는 병명, 그 진단 기간, 그 어떤 자료도 백지인 상태로 저희들한테 자료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언제 발행했냐고 물으니까 10월 1일은 아니고 그 뒤인 것처럼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게 어떻게 휴학 신청할 때 같은 시기, 시간에 이 자료를 첨부해서 낼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럴 수도 있지 않냐고 합니다.

이것도 또 보이지 않는 손이 이 뒤에 작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 일반인들한테는 한 번도 불가능한 보이지 않는 손이 조국 후보자에게만 가면 이렇게 많이 작동합니다.

벌써 우리 환경대학원에만 세 차례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 허위 진단서 작성한 의사가 누구인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다음에 의학전문대학원 관련 의혹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의학전문대학원 관련해서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관련해서는 2015년 3월달에 입학을 하고 1학기 때 의전원 성적 미달로 유급이 됩니다.

8월 10일날 통보됐는데 이때까지는 장학금이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9월경 유급된 상태입니다.

학교는 못 다니는 유급된 상태에서 조국의 모친, 박정숙 이사장이 부산 양산대 병원에 그림 4점을 기증했고 10월 7일날 갤러리 개막식에서 조국 후보자와 함께 만찬을 갖습니다.

만찬에서 42만 원 같이 식사하고 말씀은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마는 이때 아무런 얘기가 없었는데 장학금을 주지 않다가 갑자기 그다음 학기부터 장학금을 주겠습니까?

이런 일은 있을 수가 없는 겁니다. 이 언론에 보도된 자료를 보면 장학금 지급 기준이 특정 학생 지정이 안 된다고 하다가 특정 학생 지정이 된다고 하고 또 각 학년 학생 1명 가운데 면담을 통해서 학업 향상 의지가 있는 성실한 학생이라는 규정도 없앴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2명 내지 4명 하던 것을 1명으로 줄여가지고 조국 후보자 딸한테 다 몰아줬습니다.

이런 일이 있고, 의전원에 이런 일이 있고 나서부터 이 장학금이 가능했던 겁니다. 그런데 이 장학금의 성격에 대해서 청탁금지법 위반 내지 뇌물 이런 걸로 가능하지 않느냐 하는 이런 얘기들이 있습니다.

왜 그러느냐. 여기 자세히 보시면 장학금 2019년도 1월달에 노환중 부산의료원 의료원장이 부산대 병원장에 응모를 합니다, 2019년 1월달에.

9일날 임시의사회에서 탈락합니다. 왜 탈락했느냐. 부산 지역의 본원하고 분원 사이에 탈락을 했다고 하는데 이 당시 부산 지역에서 나오는 말은 2순위까지만 노환중 병원장이 들어가면 서울 가면 당연히 된다고 그렇게 소문이 나 있었다는 겁니다.

대통령 주치에 선정했습니다. 대통령 주치의 선정에 누가 관여했습니까? 노환중 씨가 본인이 스스로 관여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이 장학금 주고 난 뒤에 여러 가지 관련돼 있는 이 내용들이 전부 대가 관계에 있는 그런 내용들입니다.

그래서 부산의료원에 대한 압수수색도 검찰이 부산시장 사무실까지 압수수색을 했지 않습니까. 이 모든 진행된 것들이 단순히 장학금 줬다는 게 아닙니다.

장학금을 매개로 해서 돈이 오고가고 그에 따라서 어려운 장 자리, 병원장 자리, 그다음에 대통령 주치의 자리가 오고가는 겁니다.

부산에서 2순위 안에만 들어가면 서울 올라가면 당연히 된다는 얘기는 무슨 의미겠습니까? 누가 이 뒤를 봐주고 있는 거겠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조국 후보자가 해명을 하고 답변을 해야 하는데 이런 데 대한 해명은 없고 엉뚱한 얘기만 늘어놓다가 갔습니다.

오늘 관련된 다른 내용들까지 전부 저희들이 다 다른 세션에서 또 추가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현아 / 자유한국당 의원]
감사합니다. 다음은 이은재 의원님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은재 / 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조국 후보자 와서 본인의 논문 표절에 대해서 기자가 질의를 하니까 서울대 진실성위원회에서 이미 밝혀진 부분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우선 박사 논문 표절은 어떤 표절을 했느냐 하면 본인이 참고를 어떤 논문을 했냐면 제2저자가 쓴 것을 했는데, 보고 썼는데 그것을 마치 제1저자가 쓴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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