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 무산 위기' 조국, 사무실 출근

'청문 무산 위기' 조국, 사무실 출근

2019.09.02. 오전 09:2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적선동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오늘과 내일로 예정됐던 국회 인사청문회는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무산될 위기에 놓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조 후보자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금이라도 여야가 합의 정신에 따라 인사청문회 개최를 결정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늘이라도 기회를 주신다면 국민들 앞에서 그간에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소상히 말씀드리고 추진할 정책들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Q.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는다면 국민 앞에서 소명할 기회는 어떻게 만드실 계획입니까?
- 조금 고민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Q. 여당 쪽에서는 '의혹과 연관이 있어도 가족은 안 된다'라는 입장인데 가족들 청문회를 세우실 생각 없으신가요?
- 증인 채택 문제는 여야 합의 사안이라고 봅니다.

Q. 검찰 수사 대상이고 청문회 증인으로 나설 수 있는 가족들과는 어떤 이야기 나누셨습니까?
- 그런 얘기는 공개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보고 받을 사안이 많아서 빨리 마치겠습니다.

Q. 후보자 딸을 논문 1저자에 등재시켜준 교수 아들이 서울대 법대에서...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