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靑 2차장, 비건 美 대표와 면담 종료

김현종 靑 2차장, 비건 美 대표와 면담 종료

2019.08.22.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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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 국가안보실 2차장 : 수석대표인 비건 대표한테 전달할 메시지가 있어서 이번 미팅 요청에 대해서 제가 응해서 한 1시간 넘게 만났습니다. 오늘 1시간 넘은 대화 내용을 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제가 받은 인상은 아마 북미 간에 대화가 곧 전개될 것 같다. 그리고 그게 잘 전개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리고 대화 프로세스, 비핵화 협상 프로세스에 대해서 한미 간에 긴밀히 협조가 되고 있고 그리고 앞으로도 비건 대표하고 이도훈 본부장이 워낙 서로 간에 신뢰가 있기 때문에 아마 모든 것이 다 공유가 되고 아마 우리하고는 일이 잘 될 겁니다, 미국하고 한국 간의 관계는. 그리고 우리가 지금까지 북한이 우리에 대해서 지금 이렇게 계속 비판적인 멘트에 대해서 우리가 계속 절제를 한 것에 대해서 미국 측에서는 높이 평가를 하고 우리가 지속적으로 그렇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건설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절제를 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많이 평가합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 대화 재개에 대해서 곧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근거가 뭔가요?]

[김현종 / 국가안보실 2차장 : 그거는 미국하고 또 북한하고 대화가 곧 이뤄지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확한 내용은 제가 밝힐 수는 없고요. 그렇지만 곧 저는 이뤄질 거라고 봅니다. 제가 그런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자 : 청와대에서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가 뭔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죠.]

[김현종 / 국가안보실 2차장 : 우리가 긴밀히 같이 일할 필요가 있고 그리고 우리가 이도훈 본부장에 대한 신뢰가 있고 그래서 한미 간의 관계는 우리 관계가 비핵화 과정에서는 굉장히 긴밀해야 된다, 기타 등 그 정도입니다.]

[기자 : 대화가 구체적으로 29일 이전인가요? 최고인민회의 이전에 열릴지 이후에 열릴지?]

[김현종 / 국가안보실 2차장 : 거기까지는 제가 답을 못 드리고요.]

[기자 : 오늘 북한에서 거절하는 듯한 담화문을 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미 대화가 연결될 거라고 생각하시는 근거가 무엇인지?]

[김현종 / 국가안보실 2차장 : 하여튼 저는 잘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 비건과의 대화에서 북미 대화가, 미국 대화가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하셨는데 그렇다면 비건과의 대화에서 북미 핫라인, 미북 핫라인이 있다고 느끼신 겁니까?]

[김현종 / 국가안보실 2차장 : 제가 그렇게 얘기는 안 했어요.]

[기자 : 한미일 관련돼서는 이야기가 없었습니까?]

[김현종 / 국가안보실 2차장 : 한미일 관계에 대해서도 비건 쪽에서 언급을 먼저 했습니다.]

[기자 : 어떤 내용을 언급했나요?]

[기자 : 지소미아 관련 언급 나왔나요?]

[김현종 / 국가안보실 2차장 : 나왔어요. 오늘 오후 3시에 NSC 회의가 있는데 그 얘기는 안 했지만 NSC 회의가 있는데 우리가 신중히 검토할 겁니다.]

[기자 : 지소미아에 대해서는 미국 측 입장을 들으셨나요?]

[김현종 / 국가안보실 2차장 : 아니요.]

[기자 : 지소미아 관련해서 미국이 우려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는지 정도라도 공유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김현종 / 국가안보실 2차장 : 우리가 하여튼 신중히 검토할 거다. 그리고 우리 국익에 합치하도록 판단을 잘해서 내용을 결정할 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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