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사고 8일째…수습·인양 준비 상황은?

헝가리 사고 8일째…수습·인양 준비 상황은?

2019.06.06.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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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팀장]
현재 생존 7명, 사망 15명, 실종 11명의 상태에 있습니다.

다만 금일 시신 수습이 돼서 신원 확인 중인 1명이 있기 때문에 또 추가적으로 신원 확인이 되는 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금일 수색 상황에 대해서 구조대장으로부터 먼저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수색상황에 대하여 구조대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송순근 /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오늘은 먼저 헝가리와 우리 대원들이 어떻게 작전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드리고 그다음에 여러분들의 질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헝가리 측은 어제 잠수요원들이 들어가서 선박의 외부상태들을 확인하고 다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어제 그 결과를 가지고 오늘은 우선적으로 일부 손상된 선박이 유실될 수 있는 시신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부 손상된 문이나또는 창문에 그물이나 또 바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인양작업을 위한 체인 설치 등 인양작업 준비를 같이 병행해서 실시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원들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인양 준비작업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비해서 바지와 그리고 지휘소 부근에서 즉각적인 출동준비 태세를 갖추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헬기 수색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헬기 3대를 가지고 운영을 하고 단지 오늘 좀 더 강화된 것은 수상수색입니다.

지금까지는 현 지역으로부터 배를 타고 남쪽 지역으로 가서 수색을 한 반면에 그 시간을 줄이고 수색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 우리 대원들이 이미 아침 8시 반에 버스를 타고 약 100km 지점으로 내려가서 거기서부터 지금까지 시신이 발견된 4곳의 정확한 포인트 중심으로 우리 대원들이 밑에서부터 다시 올라오는 순으로 수색을 실시하게 되겠습니다.

이상 오늘 개략적인 개요를 말씀드렸고 추가적으로 참고할 사항을 두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사고가 발생된 시간과 시신들 지금 발견되는 상태를 고려해서 저희들이 판단하기에는 수색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수색견을 많이 투입할 수 있도록 지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이번 주 토요일날 독일에서 민간단체에서 수색견 다섯 두가 이쪽으로 올 예정이고 오늘 아침에 우리 재외공관과 헝가리 외교부를 통해서 인접 국가의 가용한 수색견을 내일까지 동원해서 내일까지 온다면 우리 대원들과 같이 이미 발견된 지역 그리고 좀 더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견을 운영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저희와 헝가리와의 공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헝가리 대테러센터장과 저는 기본적으로 아침 8시 그리고 저녁 작전이 완료되는 7시 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정기적으로 두 번씩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 회의를 통해서 그날 있었던 어떤 문제점을 식별하고 또 다음 날 우리가 해야 될 계획들을 상호 논의하고 있고 또 필요 시에는 수시로 제가 헝가리 측의 지휘소를 방문하거나 또 대테러센터장이 저희 지휘소를 방문해서 상호 의견들을 조율하고 있고 특히 헝가리 측에서 유실된 시신들을 헝가리 측에서 발견하게 되면 직접 통역을 대동하고 제가 있는 CP로 와서 실시간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고 있는 실태입니다.

지금 설명을 마쳤고요.

지금부터는 질문 받겠습니다.

◇ 기자 : 어제 2구의 시신이 비교적 배와 가까운 곳에서 발견이 됐잖아요. 이분들이 발견된 경위가 작업을 하는 도중에 발견이 된 건지, 그러니까 작업으로 인해서 발견이 된 건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떠오른 건지.

◆ 답변 : 어제 사고 지점에서 떠오른 시신은 정확하게 어디에서 나왔는지 알 수 없으나 저희들이 지금 분석한 것은 선박 주위에 옷 같은 거 이런 게 끼어 있었거나 아니면 바위 틈에 끼어 있었거나 아니면 선박 근처에 눌려 있던 상태에서 유속이 좀 세다 보니까. 그리고 시신이 떠오를 수 있는 시간이 됐기 때문에 선박 주변에서 나왔는데 그 밑에 항상 대기하고 있던 헝가리 경비정에서 신속하게 수습을 했습니다.

◇ 기자 : 인양 준비작업을 위해서 배가 흔들리거나 이런 과정에서 나온 건 아니라고 보시는 건가요?

◆ 답변 : 그건 그전에 헝가리 측에서 인양 준비를 하기 위해서 선체를 여러 번 다녔고 그 가운데서 일부 접촉을 하거나 또는 선박이 체인 작업 준비하기 위해서 좀 흔들렸거나 유속이 흔들려서 그동안에는 나오지 않던 시신이 나왔을 수 있다고 추정도 가능하겠습니다. 클라크 아담이 지금 아르파드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마 여러분들의 제일 관심사가 언제쯤 여기에 도착하느냐가 될 것 같은데 클라크 아담이 최소한 다뉴브강의 수심이 4m, 정확하게 선장은 4.2m라고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정도 되면 이 2개의 다리를 통과해서 사고 지역으로 와서 인양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수심이 재는 곳마다 조금 다르게 나오고 있습니다. 저쪽 사고 지역은 수심이 7.5m 왔다갔다하고 있고 또 헝가리에서 수심을 재는 지역이 세체니다리에서 엘리자베스 다리 중간 지점이 있는데 거기에서 재는 것은 한 4.5m 이렇게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좀 재는 곳마다 차이는 있으나 헝가리에서 지금 클라크 아담이 두 다리를 통과하는 시점은 일요일 정도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기자 : 인양 가능 기준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 답변 : 인양 가능 기준은 어제도 제가 말씀을 드렸지만 두 가지 조건이 충족이 되어야 됩니다. 첫 번째는 저 침몰된 선박이 크레인이 와서 들어 올릴 수 있는 다 완벽하게 유실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선박이 다 결속되었을 때 그게 첫 번째 조건이고 두 번째는 클라크 아담이 이 2개의 다리를 통과해서 사고지역으로 딱 들어왔을 때 그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됐을 때 인양이 되겠습니다.

◇ 기자 : 그러면 오래 걸린다는 얘기인데 다른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은 있나요?

◆ 답변 : 일단 준비는 오늘부터 해서 사흘 동안 다 준비를 하고 크레인이 일요일날 들어오게 되면 크레인이 도착했을 때 크레인과 선박과 또 연결하는 시간, 들어올리는 시간. 한 4시간 정도 잡으면 한 일요일 오후 정도는 가능할 거라고 지금 헝가리 측에서 예측하고 있는데 최악의 경우에 수심이 안 낮아져서 크레인이 저기를 통과하지 못하게 되면 별도로 B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B안은 제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 기자 : 왜 공개를 못 하십니까?

◆ 답변 : 그것 B안은 A안이 안 될 경우에 제가 적절한 시기를 판단해서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기자 : 더 작은 크레인이 투입될 가능성, 그런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 답변 : 크레인을 이용하는 방법 아닙니다. 질문 없으시면 마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자원관리국에서 재는 수심은 우리 사고지역보다 수심이 작으면 2m, 차이가 많이 나면 3m까지 나거든요. 그래서 꼭 우리가 여기에 지금 수심이 4m 되어야지 저 크레인이 통과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보다는 저 크레인이 실제 아직 안 들어와봤잖아요, 저 다리를. 그러니까 그 기준은 4m로 잡더라도 저 크레인을 운용하는 선장이 저기를 직접 가봐야지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기자 : 걸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 답변 : 다 결속하고 나서는 약 1시간 걸린다고 헝가리 측에서는 이야기했습니다. 아닙니다. 어제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시신을 찾기 위한 수중수색은 그저께 다 완료가 됐고 더 이상 안 하고 어제부터는 결속작업, 인양 준비 작업 중에 발견되는 시신에 대해서는 헝가리 측에서 하거나 아니면 요청하면 저희들이 들어가서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기자 : 선체나 선체 주변에서 계속 발견이 되고 있는데 그러면 왜 세월호 때도 일부분이 아니라 배 전체를 사실상 유실방지망을 감쌌던 전례가 있잖아요. 그러면 지금 가운데 부분이나 깨진 창문 위주로 하신다고 하는데 전체 부분을 감싼다거나 그럴 계획은 없으세요?

◆ 답변 : 세월호 상황에서는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그건 아마 어느 정도 들어올려서 그물을 친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건 지금 아직 들어올려진 상태가 아니고 배가 일부 누워 있기 때문에 전체를 다 들어가지고 그물을 하게 되면 아마 시간이 훨씬 더 소요되고 쉽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일단은 크레인과 선박과 서로 결속하는 데 3시간, 들어올리는 데 1시간. 총 4시간 헝가리 측이 생각하고 있고 아까 유실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모든 창문 그리고 모든 문에 그물망하고 바를 다 붙이고 그다음에 혹시 또 이게 들어올릴 때에 밑에서 유실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에 대해서는 밑에 선박들이 다 대기해서 즉각적으로 수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1개만 더 받겠습니다.

◇ 기자 : 인양을 했는데 숫자가 안 맞을 수 있잖아요.

◆ 답변 : 숫자가 안 맞는다는 건... 다 못 찾았다... 거기에 대해서는 차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 기자 : 그리고 수심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정확하게 수심이 다리와 다리 사이에...

◆ 답변 : 그거는 서로 통역과정에서 오류가 있어서 정확하게 제가 정정하겠습니다. 다뉴브강의 수심 4m, 밑 바닥부터 물 수면까지 4m. 통과하는 시점이 일요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작업을 여기서 하고 일요일쯤에 통과시킨다. 인양작업을 위한 준비장비들입니다. 다 인양 준비, 와이어 감는 걸 준비하는 장치라고요.

◇ 기자 : 절차적으로 감는 작업, 그러니까 유실을 방지하는 작업을 먼저 하고 체인을 감나요? 아니면 체인을 감고 혹은 감는 중에 유실 방지작업을 하게 되나요?

◆ 답변 : 먼저 유실 방지 하고 그것이 되면 체인 감을 겁니다.

◇ 기자 : 아까 질문에 답을 안 해 주셨는데 상류지역에서 알프스나 이쪽에서 기온이 올라가서 눈이 녹고 있다. 그래서 이게 수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이야기가 아까 나왔었는데.

◆ 답변 : 거기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 없습니다. 어제 헝가리 측에서 최초 목표는 결속작업을 어제까지 다 완료할 목표였는데 실제 들어가 보니까 어제 또 시신을 1구 찾았잖아요. 그리고 손상된 부분이 또 일부 발견이 돼서 어제 다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에 저희들하고 토의한 결과는 헝가리 측에서 좀 더 디테일하게 계획을 발전시켜서 사흘 걸린다고 발표했습니다.

◇ 기자 : 헝가리 측에서 갖고 있는 플랜이 체인을 몇 개를 건다. 이런 게 지금 나와 있는 게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거기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내고 우리 의견이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는지?

◆ 답변 : 체인이라는 표현보다는 와이어라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와이어를 세 군데. 원래 어제는 2개 한다고 했잖아요, 체인을, 그런데 계획을 다시 바꿨어요. 어제 갔다 와서 배에 와이어를 크게 세 군데를 거는데 그 와이어가 작은 와이어가 5개씩, 그러니까 총 토털 15개 정도의 와이어가 세 군데 감는데. 이것은 세 군데 하는 이유는 좀 더 배의 균형을 잘 잡고 또 들어올렸을 때 혹시 균형이 잘 안 잡히면 또 갑판이라고 표현해야 되나. 갑판 위에 있던 시신들이 혹시 있으면 유실될 가능성이 있으니까 밸런스를 똑바로 하기 위해서 3개의 와이어로 다시 계획을 바꿨습니다.

◇ 기자 : 상대방이 있는 작전이 아니면 B안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죠.

◆ 답변 : B안은 제가 적절한 시기에 공개하겠습니다.

◇ 기자 : 배가 지금 약간 기울어져 있잖아요. 이걸 그러면 수평을 맞춘 상태에서 들어올리게 되나요? 아니면 기울어진 그 상태 그대로 들어올리나요?

◆ 답변 : 그건 나중에 다시 말씀드릴게요. 그건 아니고 일단 우리가 A안을 가지고 집중하고 있는데 B안까지 나가면 이게 좀 혼란스러우니까 제가 A안이 안 될 때 B안 공개하겠습니다. 지금 수자원국에서 재는 건 4.5m 정도 나오니까 아마 그것 보고 선장이 이야기한 것 같은데 제가 적절하게 그것에 대해서는 답변을 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면 너무 시간 많이 가니까 질문 나중에 받으시고 우리 실장님 보고 들으시고 하시죠.

[이상진 /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팀장]
수색 수습상황에 이어서 정부 지원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가족지원 상황입니다. 가족들은 현재 47명이 부다페스트에 체류하고 계십니다. 가족 중에 두 분은 귀국을 한 상태입니다. 가족 대상 일일 브리핑은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9시에 정례적으로 구조 수색 상황 또 정부 지원 상황에 대해서. 매일같이 브리핑을 드리고 있습니다.

가족 현지 활동 지원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심리 정서 상담은 어제 희망 가족 18명에 대해서 심리 정서 상담을 실시하였습니다. 그중 두 가족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숙소를 방문해서 상담을 진행한 바가 있습니다. 어제 신원 확인을 위하여 가족들과 더불어서 시신안치소를 방문해서 육안으로 최종 확인을 한 바가 있습니다. 자원봉사 의료지원들이 체계를 갖추고 있는데요. 헝가리 거주 한인 치과의사 또 현지 의료진들이 가족들을 위한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시신 확인이 이미 끝난 분들을 위한 장례 운구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 9인에 대한 사망진단서는 발급이 되었습니다. 오늘 사망확인서, 여기 행정당국이 발급하는 사망확인서는 오늘 발급이 될 예정입니다.

금일 가족 지원 예정 상황입니다. 생존하신 분들이 여권을 잃어버린 분들도 많기 때문에 임시여권을 발급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또 생존자나 가족들이 귀국할 경우에 심리 트라우마 지원센터를 통해서 국내에 트라우마 치료 지원을 할 예정인데 이것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망증명서 발급 등 가족 행정 서류 발급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운구 및 화장 관련해서 사전 준비할 사항에 대해서 준비할 예정이고요. 비상 의료지원 체계에 대해서 좀 더 정비를 할 생각입니다.

다음은 사고 원인 조사 및 책임 규명 관련된 부분입니다. 어제 주헝가리 한국대사와 신속대응팀의 법무협력관은 헝가리 대검찰청을 방문하였습니다. 지난 방문에서 헝가리 대검 차장과 부다페스트 검사장과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헝가리 측은 현재 가해 선박의 선장이 여전히 구금 중에 있다. 또 항고 재판에 대한 법정 기한에 대한 질문에 대해 법정 기한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곧 법원의 결정이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주헝가리 한국대사와 신속 법무협력대응팀은 다시 한 번 헝가리 우크라이나 간에 범죄 인도조약이 없는 상태를 언급하였고 이것은 가해선박 선장의 국적이 우크라이나이기 때문입니다. 또 보석으로 우크라이나 선장의 보석이 결정될 경우에는 한국에서의 우려사항이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전달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헝가리 검찰 측은 해당 재판에서 검찰 측 주장이 수용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언급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신속대응팀은 지금 실종 시신이 속속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신원 확인 과정에 보다 철저함을 기하기 위하여 시신 안치 병원의 책임자를 면담하였습니다. 비미 케일러 세르비아 교수를 방문해서 신속하게 시신 확인이 이뤄지는 문제 그리고 또 정확하게 확인이 이루어지는 문제에 대해서 협조를 당부를 하였고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법의학 당국에서 표명을 하였습니다.

이상 간단하게 브리핑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 운구절차가 논의 중인 가족분들이 있나요? 시기가 좀 특정이 되는데.

◆ 답변 : 지금 논의가 되고 있는데요. 가족별로 사정이 달라서 확실한 시기를 저희들이 말씀을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행정 절차를 전부 완료를 하고 또 이것이 화장이냐 운구냐에 따라서 조금 시간이 다소 다르게 걸립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화장의 경우라면 행정 절차 완료까지 전부 생각을 한다면 또 항공편도 정확히 맞아야 되기 때문에 그런 걸 생각하면 금주 주말 정도 가장 빠른 분들이 금주 주말 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기자 : 선장 영장 청구 관련해가지고 항고 관련돼서 절차...

◆ 답변 : 아까 헝가리 검찰 측 면담과정에서 정확하게 일정은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신속하게 법원의 결정이 나올 것이다, 이런 표현을 한 바가 있습니다.

◇ 기자 : 빠르면 주말 정도 가능하다고...

◆ 답변 : 시신 운구나 또 화장을 예를 들어서 하셨던 가족 분들의 경우에는 귀국이 빠르면 주말 정도에 가능할 것이다 이런 생각입니다.

◇ 기자 : 가족 분들 체류하신 기간이 일주일 이상 길어지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떤 불편함 같은 것들을 호소하십니까?

◆ 답변 :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또 그런 말씀을 해 주신 분은 없는데요. 아무래도 한국에서의 생업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무한정 길어지거나 그런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 기자 : 과거 사고 이력에 대해서 따로 알아보거나...

◆ 답변 : 그 부분에 관해서는 헝가리 당국이 조사를 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헝가리 당국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 기자 : 사고 선박인 바이킹 시긴호에 대해서 압수나 검찰에서는 언급하지 않으셨나요? 운항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 답변 : 어제 브리핑이었나요. 그때 말씀을 드렸는데 형사절차로 인해서 선박을 압수하는 경우는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특별히 헝가리 당국으로부터 얘기 들은 바는 없습니다.

◇ 기자 : 어제 가족 분들이 추가 증언하셨었잖아요. 거기서 어떤 말씀을 많이 하셨었나요? 사고 상황이라든가.

◆ 답변 :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그렇습니다마는 충분히 시간을 할애해서 사고 당시 진술이 이뤄졌고요. 또 적극적으로 진술을 하셨기 때문에 객관적인 사실 관계 증명에는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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