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종혁 등 북한 대표단 고양시 숙소 도착

리종혁 등 북한 대표단 고양시 숙소 도착

2018.11.14. 오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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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전쯤 중국 선양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북한 대표단이 숙소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리종혁 조선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북한 대표단 5명의 모습을 보고 계신데요. 지금 꽃을 든 사람이 리종혁 부위원장입니다.

리종혁 부위원장은 인천공한에서 취재진과 만나서 북남 관계가 전환적인 국면에 들어선 역사적인 시각에 남녘 땅을 밟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남측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방남을 기대해도 좋냐는 질문에 두 수뇌부가 결정할 문제라면서 자신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을 했습니다.

경기도의 초청을 받고 온 북한 대표탄. 국제대회 개최 장소인 고양 엠블호텔에서 오는 17일까지 3박 4일 동안 머물 예정입니다.

대표단은 16일인 모레 오전에 임진각을 찾은 뒤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진상 규명과 21세기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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