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큰 별 잠들다' 故 신성일 영결식 진행

'영화계 큰 별 잠들다' 故 신성일 영결식 진행

2018.11.06.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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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세상을 떠난 배우 신성일 씨의 영결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故 신성일 씨의 빈소가 차려졌던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입니다.

현재 영결식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많은 조문객들이 영결식에 참석을 했습니다. 동료 배우는 물론이고요. 많은 분들이 일반인들 역시도 지금 병원 앞에 신성일 씨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서 모여들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민배우로 불리는 고 신성일 씨,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전남의 한 의료기관에서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60~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배우 고 신성일 씨.

이제 마지막 가는 길을 보고 계십니다.

영결식이 조금 전인 10시부터 서울 아산병원 1층 영결식장에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후에 오전 11시쯤에는 운구와 발인이 진행이 되고요.

그리고 1시간 뒤쯤인 낮 12시쯤에는 서울 추모공원에 도착해서 화장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화장이 끝나고 나면 장지를 출발해 경북 영천의 선영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현재 고인을 위한 묵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고인의 유족으로는 역시 당대 최고 배우였죠, 부인 엄앵란 씨 그리고 1남 2녀가 있습니다.

고인은 생전에 1960년 고 신상옥 감독의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뒤에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등 상당수의 히트작을 남겼습니다.

67년에는 무려 51편의 영화에 출연해서 주인공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정계에도 진출해 3수 끝에 지난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도 하는 등 상당히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었는데요.

폐암이 악화되면서 지난 4일 별세했고 그리고 고인의 영결식이 지금 현재 서울 아산병원에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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