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中 특사, 베이징으로 출국

이해찬 中 특사, 베이징으로 출국

2017.05.18.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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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 중국 특사]
지금 한중 관계가 아주 경색돼 있어가지고 경제 교류나 한류 또 인적 교류, 관광 이런 부분들을 많이 풀어내는 그런 데 역점을 두려고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서 중국 측에 설명하실 부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해찬 / 중국 특사]
그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 대통령의 입장을 가서 충분히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드릴 생각입니다.

[기자]
대통령께서 특사님께 특별히 훈령을 주신다든지 말씀을 하신 게 있나요?

[이해찬 / 중국 특사]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고 또 훈령을 직접 주셨습니다. 훈령 내용에 따라서 대통령의 뜻을 아주 잘 전달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기자]
북핵 문제 관련해서도 말씀 나누신다고 보면 되겠습니까?

[이해찬 / 중국 특사]
네, 북한 핵문제에 관해서도 시 주석과 우리 대통령께서 전화통화를 하셔가지고 공감대를 많이 이루었기 때문에 그 문제에 관해서도 가서 충분히 말씀을 드릴 생각입니다.

[기자]
한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에 열리기 때문에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관심도 높거든요.

[이해찬 / 중국 특사]
한중 정상회담은 7월달에 G20회의가 함부르크에서 있는데 그때 1차 정상회담을 할 수가 있고 그다음에 한중 수교 25주년이 8월 24일입니다.

그 무렵쯤에서 아마 정상회담이 이뤄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되고 그런 의견을 또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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