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삼시세끼' 나영석 PD가 밝힌 산촌편 멤버 특징

[Y현장] '삼시세끼' 나영석 PD가 밝힌 산촌편 멤버 특징

2019.08.08.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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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나영석 PD가 산촌편 라인업 특징을 언급했다.

8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연출 나영석, 양슬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을 비롯해 나영석, 양슬기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2년 만에 돌아오는 '삼시세끼 산촌편'에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출연을 확정 지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나영석 PD는 라인업 특징에 대해 "'삼시세끼'가 차분하고 힐링하는 프로그램이라면, '신서유기'는 게임 위주의 재밌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색깔에 어울리는 캐스팅을 하려고 하고 싶다. 캐스팅할 때 배우, 예능인별로 구분하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새 멤버의 특징으로 "무엇보다 쓸고 닦는 행동을 정말 많이 한다. 기존 멤버들에겐 보지 못한 모습이다. 또 음식을 안 버린다. 먹고 남은 밥이나 자투리 야채들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른 메뉴에 활용한다"고 놀라워했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 방향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앞서 '삼시세끼 산촌편' 연출을 맡은 양슬기 PD는 이번 시즌 차별화 포인트로 유기농 라이프를 실현하는 초기의 '삼시세끼'로 돌아간다는 점을 꼽은 바 있다.

양 PD는 "여러 시즌으로 나아가면서 요리가 한 층 화려해진 것 같다. 가끔씩 좌충우돌하는 풋풋한 감성이 그리울 때가 있더라. 그 그리움을 따라갔고 열심히 만들어가는 모습을 담고 싶어서 그렇게 말했다"고 언급했다.

나영석 PD는 "사실 세 명 다 요리를 잘하진 못한다. (요리에) 자신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웃으며 "그렇지만 뭔가를 해보려는 의욕은 넘친다. 이들의 성장 과정과 도전기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시세끼 산촌편'은 '강식당3' 후속으로 오는 8월 9일 금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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