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권석 예능본부장 "'무한도전' 멤버 모두와 같이 가고 싶다"

[Y현장] 권석 예능본부장 "'무한도전' 멤버 모두와 같이 가고 싶다"

2018.03.07.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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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권석 예능본부장이 '무한도전'의 변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권석 본부장은 7일 오후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 이후 취재진을 만나 "'무한도전'이 새 판을 짠다. 새로운 PD가 연출을 맡고 3월 말에 조정될 것이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무한도전'은 김태호 PD의 연출직 하차와 함께 원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의 하차설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권석 본부장은 "사실 저희는 모든 멤버들이 다 같이 가는 걸 원한다. 하지만 각자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녹화장도 찾아가서 만나고 전화도 하면서 다 같이 가려고 하는데 멤버들마다 생각이 다르다. 멤버들끼리도 논의가 필요하다.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 저희는 플랜 A, B를 구상하며 모든 상황을 준비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프로그램이 어떤 모양새로 개편을 진행할지도 미정이라고 밝혔다. 권석 본부장은 "김태호 PD가 원한 시즌제는 휴식기를 갖고 가는 시즌제였다. 그런 부분도 논의하고 있다. 저희도 빨리 확정하고 싶지만 '무한도전'은 시청자의 충성도와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여론을 예의주시하며 반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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