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얼굴 큰 대기업 훈남, 이선균이 소개해줘"

문정희 "얼굴 큰 대기업 훈남, 이선균이 소개해줘"

2014.11.12.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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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정희가 대기업에 다니는 남편을 처음으로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문정희는 어제(1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남편은 국내에서 꽤 큰 회사에 다닌다. 키 186cm에 훈남이지만 얼굴이 좀 크다"며 농담조로 이야기를 꺼냈다.

MC 이영자가 얼굴을 궁금해하자 문정희는 스마트폰 속에 있는 남편의 사진을 건넸다. 이영자가 "이런 훈남을 어떻게 만나게 됐냐"고 묻자, 문정희는 "배우 이선균이 소개를 해줬다. 살사댄스를 배우던 중 남편을 만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문정희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뭔가 느낌이 달랐다. 이 사람과 평생 가봐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정희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왜 나랑 결혼했어?"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이유를 확인했다. 남편은 "똑똑하고 상냥한 모습에 반했다. 항상 스스로 발전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문정희는 "아무리 바빠도 매일 아침 남편을 위해 식사를 준비한다. 아침은 꼭 함께한다. 그게 내가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라며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문정희는 2살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2년 동안의 연애 끝에 지난 2009년 결혼식을 올렸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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