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의 이상형은?...'아이리스' 제작발표회

김태희의 이상형은?...'아이리스' 제작발표회

2009.05.12.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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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원들의 숨막히는 액션과 배신 그리고 로맨스를 그릴 블록버스트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IRIS)'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서울 나인스에비뉴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태희, 이병헌,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빅뱅의 탑 등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테러현장을 누비는 국가안전국(NSS) 소속 요원 승희 역을 맡은 김태희는 여신같은 자태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김태희는 이병헌, 정준호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지난 3월 일본으로 촬영을 갔을 당시, 극 중 현준(이병헌)과 감정이 깊어져 처음 여행을 가는 장면 등의 멜로신을 많이 찍었다"며 "이병헌씨와 같이하는 첫 작품이라 부담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험 많은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잘 끝낸 것 같다"며 "촬영을 지켜보던 이들이 '서로 진짜 사랑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며 웃었습니다.

이때 "둘 중 누구가 이상형에 더 가깝냐"는 김승우의 돌발 질문에 김태희는 "두 분다 너무 유머러스해서 그 점이 참 좋다. 작품을 같이하기로 결정된 후 김승우, 정준호, 이병헌씨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도 금세 편해졌다"며 질문에 대한 답을 피했지만 김승우가 "그래서 누가 이상형이냐"며 재차 답을 강요하자 김태희는 결국 이상형을 밝혔습니다.

지금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드라마 '아이리스'의 제작발표회와 김태희 씨의 인터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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