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일부 지역 '황색 경보'로 높여

에콰도르 일부 지역 '황색 경보'로 높여

2016.05.05. 오후 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 입니다.

최근 중남미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현지 상황이 매우 불안합니다.

외교부 현상윤 사무관과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현 사무관, 외교부에서 여진 우려가 있는 에콰도르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 단계를 높였다고요?

[기자]
외교부는 지진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마나비 주와 에스메랄다 주에 내려진 여행경보 단계를 한 단계 올린 '황색 경보'로 조정했습니다.

황색 경보가 내려진 이 지역에는 여진이 이어질 수도 있고, 또 지진으로 인한 전염병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신변 안전에 특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만약 현지 여행을 계획했다면 여행 필요성을 신중하게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현 사무관,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기자]
먼저 건물이나 땅이 흔들린다면 우선 책상 아래처럼 안전한 공간을 확보해 몸을 숨겨야 합니다.

또 지진으로 인한 화재를 막는 게 중요하므로 신속하게 불과 가스를 끄고 콘센트도 확인해야 합니다.

강한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서는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에콰도르 현지에서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주에콰도르 대한민국 대사관이나 영사콜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