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일본 안전 여행 정보

러시아·일본 안전 여행 정보

2014.02.13. 오후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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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세계인의 겨울 스포츠 축제, 러시아 소치 올림픽 현장을 찾는 여행자 분들이 많을텐데요.

현지에 대한민국 영사사무소가 임시 개설됐다고요?

[기자]

외교부는 소치 동계올림픽 동안 외교부와 경찰청 등 정부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된 '소치 동계올림픽 영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사사무소는 소치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이 사건·사고에 연루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의 지원을 하게 됩니다.

소치에서 영사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국가번호 7번에 938-471-7100으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영사사무소의 위치 등 자세한 정보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그 외에도 해외에서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 있나요?

[기자]

외교부에서는 해외여행자 사전등록제인 '동행'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서비스에 가입한 후, 러시아 방문일정과 숙소, 비상시 연락처 등을 등록하면 위급 상황 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자 사전등록서비스 '동행' 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고요, PC와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한일 관계가 경색되면서 일본에서는 우익 성향의 시위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면서요?

[기자]

일본에서는 지난 7일 '북방 영토의 날'을 맞아 주일 러시아 대사관과 야스쿠니 신사 등 일본 전역에 걸쳐 우익시위가 있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일본 전 지역에서 우익시위가 잇따라 발생하므로 일본에 방문하시거나 체류 중인 분들은 지속적으로 상황을 주시하셔야겠습니다.

또한, 시위대와 불필요한 마찰을 피해서 안전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오늘은 러시아 소치에 임시로 개설된 대한민국 영사사무소 소식과 일본의 우익 시위 관련 소식을 알아봤습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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