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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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9. 오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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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오늘은 북유럽 노르웨이의 안전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최근 노르웨이에서 외국인 이주자들의 범죄가 늘고 있다고요?

[답변]

노르웨이에서는 강력 범죄 발생률이 매우 적은 나라인데요.

하지만 최근 들어 아중동 지역과 동유럽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의 소매치기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잠시 노르웨이를 방문한 외국인들도 다른 여행자를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는데요.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질문]

절도나 소매치기 수법은 어떤게 있나요?

[답변]

여행자가 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에게 돈을 주려고 지갑을 열 때 걸인들은 지갑 안에 현찰과 카드가 얼마나 되는 지 확인합니다.

이후 인근에서 신호를 받은 동료가 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여행자로 가장하고 공항에 들어와 지갑을 소매치기해 현금과 카드만 챙겨 미리 예약돼 있던 항공편으로 달아나는 수법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요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어달라거나 길을 물으며 소지품을 훔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문]

여행객들은 한 때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겠군요?

[답변]

절도범 대부분이 현지인보다는 외국인이 많기 때문에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오슬로 중앙역에서 외국인이 같은 여행객인 것처럼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진 뒤 화장실에 간 사이 소지품을 훔쳐 달아난 사례도 있었습니다.

노르웨이를 찾는 여행자들은 강력범죄가 적은 지역이라고 방심하지 마시고 소지품 관리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여권을 소매치기 당할 경우 우리 대사관에 즉시 신고하고, 여행자 증명서를 발급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노르웨이의 안전정보를 살펴봤습니다.

저희는 다음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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