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한국 비난 성명 발표

탈레반, 한국 비난 성명 발표

2009.12.14. 오후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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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녕하십니까,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오늘은 아시아 지역을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아시아 지역 중 특히 우리 국민이 여행을 가기에 위험한 곳부터 말씀해주세요.

[답변]

여행경보 3단계 이상으로 지정된 국가로의 여행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아프가니스탄은 가장 위험한 여행경보 4단계 여행금지로 지정돼 있습니다.

외교부의 허가없이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할 경우에는 여권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처해집니다.

파키스탄 등 7개 나라의 전 지역 또는 일부 지역은 여행제한으로 지정돼 있으니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가급적 취소하거나 연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

여행금지국가인 아프가니스의 탈레반이 최근 우리나라에 대해 비난 성명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현재 상황이 어떤가요?

[답변]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 PRT 파견과 관련해 탈레반은 지난 9일 군병력 파병을 비난하는 내용의 경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등 서남아시아 지역은 탈레반과 같은 테러단체들의 테러 위협이 있으니 우리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지의 경보단계를 확인하고, 각 단계별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질문]

최근 방글라데시에서는 대형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요?

[답변]

방글라데시에선 최근 한 달간 수도 다카 등지에서 2건의 여객선 침몰과 1건의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슬람 축제 '이드 알 아드하'를 지내기 위해 이동하던 중 초과 탑승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도와 미얀마 국경지대인 치타곤 구릉지대에서는 소수민족 대립으로 인한 방화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수도 다카에선 여러 범죄집단의 강도와 살인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방글라데시 전지역은 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신변 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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