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 전문직 취업 비자 경쟁률 3대 1 전망

[동포사회] 전문직 취업 비자 경쟁률 3대 1 전망

2008.04.17.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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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에 끝난 미국의 전문직 단기 취업비자 접수 결과 배정된 쿼터인 8만 5천개를 크게 넘어서 3대 1정도의 경쟁률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이민서비스국은 아직 정확한 접수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20만 건 이상이 접수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미국 이민서비스국은 지난해까지는 당일 선착순으로 접수해 쿼터를 배정했지만 올해부터는 닷새 동안의 접수 기간을 둔 뒤 컴퓨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미국 이민서비스국은 또 취업 비자 탈락자 가운데 과학과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분야 전공 유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외국인 유학생 현장 실습 기간을 현재 1년에서 최대 29개 월까지 연장해 줄 방침입니다.

[인터뷰:김윤환, 비자 전문변호사]
"유학생들이 과정을 끝내고 트레이닝 받는 (외국인 유학생 현장 실습 기간을) 29개월로 늘여가지고 기회를 주고 내년에 다시 (미국 전문직 단기취업 비자에) 신청할 수 있도록 연장을 해준게 좀 다른 점입니다."

미국 전문직 단기취업 비자는 학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외국인이 미국내 전문직에 취업할 수 있도록 발급하는 비자로 이 비자를 받을 경우 최고 6년까지 미국에 체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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