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든든한 가교…연아 마틴 상원의원 [김연아,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

한-캐나다 든든한 가교…연아 마틴 상원의원 [김연아,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

2013.08.11. 오전 09: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캐나다 한인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정계 최고위직에 오른 사람이 있습니다.

한국 이름 김연아, 캐나다 연방 상원의 연아 마틴 의원 나오셨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한국 이름이 '김연아' 씨네요?

피겨계 간판 스타 김연아 선수와 이름이 같아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으실 것 같은데요?

[앵커]

지난달 캐나다 정부가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정하고 국경일로 공식화 했는데, 이 법안을 직접 발의 하셨죠?

[앵커]

법안을 발의하고 상,하원 의원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힘들지는 않으셨습니까?

[앵커]

의원님은 지난 2009년 한국계 첫 연방상원 의원이 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임기가 2040년, 75세까지 의원직을 수행한다고요?

[앵커]

상원 의원의 임기가 그렇게 길다면, 자리가 쉽게 나질 않을텐데, 하퍼 총리의 지명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앵커]

의원님의 원래 꿈은 교육자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후 20여 년 동안 중·고등학교에서 영어와 불어 등을 가르쳤는데요.

정치인으로 돌아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습니까?

[앵커]

캐나다 정계 고위직에 오른 첫 한국인이라 어깨가 무거우실텐데요.

'정치인이 되길 참 잘했다' 생각하실 때가 있으신가요?

[앵커]

이제는 캐나다 정치인이나 기업인들도 한국과 관련된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연아 마틴 의원님을 찾는다고요?

[앵커]

의원님은 한인 대학생을 위한 정치 인턴십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계신데요.

이렇게 차세대 한인 정치인을 양성하는 데 힘을 쏟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앵커]

올해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를 맺은 지 50년이 됐습니다.

새로운 반세기 동안 두 나라가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