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깁밥 밥알 세기

삼각깁밥 밥알 세기

2008.04.01.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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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신을 백수라고 밝힌 한 청년이 너무나 심심했던 나머지 황당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바로 삼각 김밥속에 들어있는 '밥알의 개수'를 세는 일인데요.

과연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먼저 밥알이 잘 보이도록 밥상에 검은 식탁보를 깔고 그 위에 밥알을 하나씩 떼어 늘어놓습니다.

이때, 밥알을 물에 헹궈 꼭 짜면 밥 알이 쉽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열에 맞춰 나란히 나란히 줄을 세웁니다.

하다가 지쳤는지 애꿎은 강아지 발까지 빌어 밥풀을 늘어 놓습니다.

옆에 있던 누군가도 조금 도와주지요.

이렇게 꼬박 5시간을 고군분투한 끝에 밥풀을 세는데 성공합니다.

밥알은 과연 몇 개였을까요?

밥알은 2,434개.

왜 이런 고생을 사서 하는진 모르겠지만, 이 정도 끈기면 앞으로 무엇을 해도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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