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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추운 지방에서는 재배가 어렵다는 참두릅이 강원도 홍천의 한 농업인이 재배에 성공해 요즘 설 을 앞두고 출하가 한창입니다.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봄나물로 손꼽히면서 농한기 소득작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홍영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홍천의 한 시설채소 재배농가 비닐하우스입니다.
난방용 연탄난로 주변에, 새순이 움트고 있는 두릅나무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먹음직스럽게 다 자란 두릅이 출하를 기다리며 설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봄에나 맛볼수 있는 참두릅이 이처럼 설을 앞두고 출하되면서 이 비닐하우스안이 온통 봄내음으로 가득합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입식을 시작한 두릅나무 묘목은 모두 5만여 그루.
봄나물의 전령인 두릅은 온도와 습도 등 생육조건만 갖춰주면 누구나 쉽게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농한기 소득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용운, 홍천 태산농원 대표]
"이번 설명절에 준비한 두릅묘가 잘 자라 작황이 좋습니다. 저희가 농가소득에도 많이 도움이 되고 겨울재배로 각광 받는 작목이라 생각합니다."
추운 강원도 지방에서는 난방비 부담 등으로 두릅 재배를 꺼리지만 지난해 첫 재배에 성공한 장씨는, 3,000만 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묘목이 모자라 지난해 절반 밖에 안되지만, 요즘 설 대목을 맞아 출하가 한창입니다.
[인터뷰:신환순, 홍천읍 태학리]
"요새 명절을 앞두고 주문량이 늘어 엄청 바쁘고요. 두릅이 겨울나물로는 처음 나오는 거잖아요. 봄나물이 그러다보니까 주문이 많이 들어와요. 그래서 요새 엄청 바쁩니다."
특히 두릅은 칼슘과 철분,비타민 등의 영양성분이 많아, 한방에서는 고혈압과 당뇨 등의 치료제로 쓰일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자연산보다 2~3개월 앞당겨 출하된 홍천 참두릅이, 봄의 미각을 돋우고 있습니다.
YTN 홍영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추운 지방에서는 재배가 어렵다는 참두릅이 강원도 홍천의 한 농업인이 재배에 성공해 요즘 설 을 앞두고 출하가 한창입니다.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봄나물로 손꼽히면서 농한기 소득작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홍영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홍천의 한 시설채소 재배농가 비닐하우스입니다.
난방용 연탄난로 주변에, 새순이 움트고 있는 두릅나무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먹음직스럽게 다 자란 두릅이 출하를 기다리며 설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봄에나 맛볼수 있는 참두릅이 이처럼 설을 앞두고 출하되면서 이 비닐하우스안이 온통 봄내음으로 가득합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입식을 시작한 두릅나무 묘목은 모두 5만여 그루.
봄나물의 전령인 두릅은 온도와 습도 등 생육조건만 갖춰주면 누구나 쉽게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농한기 소득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용운, 홍천 태산농원 대표]
"이번 설명절에 준비한 두릅묘가 잘 자라 작황이 좋습니다. 저희가 농가소득에도 많이 도움이 되고 겨울재배로 각광 받는 작목이라 생각합니다."
추운 강원도 지방에서는 난방비 부담 등으로 두릅 재배를 꺼리지만 지난해 첫 재배에 성공한 장씨는, 3,000만 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묘목이 모자라 지난해 절반 밖에 안되지만, 요즘 설 대목을 맞아 출하가 한창입니다.
[인터뷰:신환순, 홍천읍 태학리]
"요새 명절을 앞두고 주문량이 늘어 엄청 바쁘고요. 두릅이 겨울나물로는 처음 나오는 거잖아요. 봄나물이 그러다보니까 주문이 많이 들어와요. 그래서 요새 엄청 바쁩니다."
특히 두릅은 칼슘과 철분,비타민 등의 영양성분이 많아, 한방에서는 고혈압과 당뇨 등의 치료제로 쓰일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자연산보다 2~3개월 앞당겨 출하된 홍천 참두릅이, 봄의 미각을 돋우고 있습니다.
YTN 홍영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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