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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 주 극장가에서는 우리 배우들이 선전을 펼친 작품들이 눈여겨 볼만 합니다.
특히 수애 씨가 선보이는 새로운 모습과 연기의 관록이 느껴지는 정우성 씨가 눈에 띕니다.
새 영화, 이승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심야의 FM]
5년 동안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선영.
두 딸의 엄마이자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비판에도 거침이 없는 아나운서입니다.
사건은 선영이 마이크를 내려놓기로 결정한 마지막 방송 날 벌어집니다.
선영의 은퇴를 용납하지 못하는 스토커 동수는 선영의 가족을 인질로 붙잡고 마지막 방송을 악몽으로 바꿔버립니다.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배우 수애 씨와 유지태 씨가 선보이는 새로운 모습들입니다.
수애 씨는 그동안 단아하고 청순했던 캐릭터를 완전히 던져버렸고, 유지태 씨가 연기한 스토커도 영화의 긴장감을 이끄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막힘없이 전달되는 이야기 구조와 액션의 결을 섬세하게 다듬은 연출력은 영화의 매력을 높였습니다.
[검우강호]
때는 명나라 시대, 사건은 사라진 라마의 유해를 찾기 위해 검객들이 모여들면서 시작됩니다.
관심의 대상은 라마의 유해 일부를 숨겨놓고 속세를 떠난 옛 여성 검객에서 모아집니다.
잔인한 검객들은 그녀를 찾기 위해 몰려들고 그녀의 남편이 사건에 휘말리며 갈등은 시작됩니다.
한국 관객에게 이 영화의 초점은 마을 심부름 꾼이자 양자경의 남편으로 등장하는 정우성입니다.
청춘스타 이미지를 버리지 못했던 정우성 씨는 이 영화를 통해 17년차 배우의 관록과 열정을 아낌없이 선보였습니다.
[녹취:정우성, 배우]
"중국을 넘어가기 전부터 이미 중국 배우가 한 목소리 연기를 가지고 계속해서 끊임없이 반복해서 들었어요. 계속해서 그것을 되풀이 하고..."
제작자로 나선 오우삼 감독은 고전 무협의 엑기스만 뽑아서 영화를 완성했습니다.
특히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 대신 실사로 그려진 장면들은 지난 몇 년 동안 만들어진 중국 무협영화들 가운데 가장 담백하고 세련된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YTN 이승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번 주 극장가에서는 우리 배우들이 선전을 펼친 작품들이 눈여겨 볼만 합니다.
특히 수애 씨가 선보이는 새로운 모습과 연기의 관록이 느껴지는 정우성 씨가 눈에 띕니다.
새 영화, 이승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심야의 FM]
5년 동안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선영.
두 딸의 엄마이자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비판에도 거침이 없는 아나운서입니다.
사건은 선영이 마이크를 내려놓기로 결정한 마지막 방송 날 벌어집니다.
선영의 은퇴를 용납하지 못하는 스토커 동수는 선영의 가족을 인질로 붙잡고 마지막 방송을 악몽으로 바꿔버립니다.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배우 수애 씨와 유지태 씨가 선보이는 새로운 모습들입니다.
수애 씨는 그동안 단아하고 청순했던 캐릭터를 완전히 던져버렸고, 유지태 씨가 연기한 스토커도 영화의 긴장감을 이끄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막힘없이 전달되는 이야기 구조와 액션의 결을 섬세하게 다듬은 연출력은 영화의 매력을 높였습니다.
[검우강호]
때는 명나라 시대, 사건은 사라진 라마의 유해를 찾기 위해 검객들이 모여들면서 시작됩니다.
관심의 대상은 라마의 유해 일부를 숨겨놓고 속세를 떠난 옛 여성 검객에서 모아집니다.
잔인한 검객들은 그녀를 찾기 위해 몰려들고 그녀의 남편이 사건에 휘말리며 갈등은 시작됩니다.
한국 관객에게 이 영화의 초점은 마을 심부름 꾼이자 양자경의 남편으로 등장하는 정우성입니다.
청춘스타 이미지를 버리지 못했던 정우성 씨는 이 영화를 통해 17년차 배우의 관록과 열정을 아낌없이 선보였습니다.
[녹취:정우성, 배우]
"중국을 넘어가기 전부터 이미 중국 배우가 한 목소리 연기를 가지고 계속해서 끊임없이 반복해서 들었어요. 계속해서 그것을 되풀이 하고..."
제작자로 나선 오우삼 감독은 고전 무협의 엑기스만 뽑아서 영화를 완성했습니다.
특히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 대신 실사로 그려진 장면들은 지난 몇 년 동안 만들어진 중국 무협영화들 가운데 가장 담백하고 세련된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YTN 이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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