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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배우이면서 힙합 가수이기도 한 양동근 씨가 군 제대후 처음으로 '그랑프리'를 통해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김태희 씨아 짝을 이룬 양동근 씨는 연기에 있어서 캐릭터의 변화보다 진정성을 강조하며 조금은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승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무던해 보이지만 가슴 속에 켜켜이 쌓인 감정을 한순간에 내뿜는 힘!
'와일드 카드'나 '수취인 불명' 같이 장르는 달라도 배우 양동근의 매력은 한결같았습니다.
물론 웃음을 머금게 하는 코믹 캐릭터도 양동근 씨 연기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캐릭터를 오가는 변신의 힘은 때때로 배우에게는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인터뷰:양동근, 배우]
"배우한테 요하는 부분에서 (캐릭터 변신이)있을지도 모르겠는데 굉장히 피혜해지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라는 사람의 정체성 부분에서 굉장한 혼란을 겪는 것 같아요."
군생활을 마치고 김태희 씨와 짝을 이뤄 4년 만에 선택한 신작 '그랑프리'.
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그동안 양동근 씨가 보여줬던 다양한 캐릭터의 얼굴들이 모두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양동근, 배우]
"2년 동안 군대에 있다 보니까 처음 무엇인가를 끄집어 내려다 보니깐 옛날 것들이 다 나온 것 같아요."
양동근 씨는 지난 1987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뒤 쉼없이 내달려오며 특유의 매력을 구축했습니다.
출연 영화만 12편에 이르고 싱글앨범까지 포함해 앨범 6장을 낸 힙합가수이기도 합니다.
군대에서 보낸 2년은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다시 되새겨볼 수 있는 휴지기로 작용했고, 연기에 대한 관점도 조금은 바뀌었습니다.
[인터뷰:양동근, 배우]
"거짓말 하지말자, 안 되면 안 되는대로 그냥 하자, 좀 편하게 다가가고 좀 우리 모두가 겪는 일상적인 고충들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정도 지향점..."
외모 보다는 내면, 운보다는 능력을 믿고 한길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는 배우 양동근.
군대 제대 이후 첫 작품을 연기하면서 그가 끄집어낸 화두는 연기의 진정성이었습니다.
[인터뷰:양동근, 배우]
"제가 가지고 있는 제 진정성으로는 이거 못해요. 배우로서도 그렇고 이건 아닌데 못하겠는데 끝에 부닥친 거예요. 근데 해야 한다면 내가 즐기는 수 밖에 없겠다."
YTN 이승현[hyu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배우이면서 힙합 가수이기도 한 양동근 씨가 군 제대후 처음으로 '그랑프리'를 통해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김태희 씨아 짝을 이룬 양동근 씨는 연기에 있어서 캐릭터의 변화보다 진정성을 강조하며 조금은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승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무던해 보이지만 가슴 속에 켜켜이 쌓인 감정을 한순간에 내뿜는 힘!
'와일드 카드'나 '수취인 불명' 같이 장르는 달라도 배우 양동근의 매력은 한결같았습니다.
물론 웃음을 머금게 하는 코믹 캐릭터도 양동근 씨 연기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캐릭터를 오가는 변신의 힘은 때때로 배우에게는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인터뷰:양동근, 배우]
"배우한테 요하는 부분에서 (캐릭터 변신이)있을지도 모르겠는데 굉장히 피혜해지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라는 사람의 정체성 부분에서 굉장한 혼란을 겪는 것 같아요."
군생활을 마치고 김태희 씨와 짝을 이뤄 4년 만에 선택한 신작 '그랑프리'.
이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그동안 양동근 씨가 보여줬던 다양한 캐릭터의 얼굴들이 모두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양동근, 배우]
"2년 동안 군대에 있다 보니까 처음 무엇인가를 끄집어 내려다 보니깐 옛날 것들이 다 나온 것 같아요."
양동근 씨는 지난 1987년 아역배우로 데뷔한 뒤 쉼없이 내달려오며 특유의 매력을 구축했습니다.
출연 영화만 12편에 이르고 싱글앨범까지 포함해 앨범 6장을 낸 힙합가수이기도 합니다.
군대에서 보낸 2년은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다시 되새겨볼 수 있는 휴지기로 작용했고, 연기에 대한 관점도 조금은 바뀌었습니다.
[인터뷰:양동근, 배우]
"거짓말 하지말자, 안 되면 안 되는대로 그냥 하자, 좀 편하게 다가가고 좀 우리 모두가 겪는 일상적인 고충들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정도 지향점..."
외모 보다는 내면, 운보다는 능력을 믿고 한길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는 배우 양동근.
군대 제대 이후 첫 작품을 연기하면서 그가 끄집어낸 화두는 연기의 진정성이었습니다.
[인터뷰:양동근, 배우]
"제가 가지고 있는 제 진정성으로는 이거 못해요. 배우로서도 그렇고 이건 아닌데 못하겠는데 끝에 부닥친 거예요. 근데 해야 한다면 내가 즐기는 수 밖에 없겠다."
YTN 이승현[hy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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