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연 풍성...볼만한 공연

어린이 공연 풍성...볼만한 공연

2009.07.24.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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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나는 탭댄스의 향연, 시골 처녀의 스타 되기를 그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다시 공연되고 있습니다.

방학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들도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김정회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브로드웨이 42번가]

1930년대 대공황기,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배경으로 한 시골 처녀의 뮤지컬 스타 되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더욱 화려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평균 신장 170cm가 넘는 코러스걸들이 펼치는 흥겨운 탭댄스.

쉴 틈 없이 바뀌는 입체적인 무대장치.

300여 벌의 화려한 의상과 박상원 김법래, 박해미, 이정화, 옥주현, 임혜영으로 이어지는 초호화 캐스팅이 관심을 모읍니다.

[파라오는 살아있다]

'이집트 피라미드에 가면 연금술사가 될 수 있다.'

별님의 말만 믿고 양치기 에밀리오가 여행을 떠납니다.

해적선도 만나고 사막 한 가운데 버려지기도 하지만 클라라 공주, 낙타와 우정을 쌓으며 모험을 즐깁니다.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입니다.

2005년 초연 후 작품을 계속 다듬어 커다란 공을 객석에 던져 굴리게 하는 등 참여형 뮤지컬로 거듭나 어린 관객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아기 공룡 둘리]

골두기 별로 납치된 고길동을 구하기 위해 둘리와 친구들이 힘을 모읍니다.

만화와 캐릭터로만 보던 둘리를 공연장에서 만납니다.

마이콜과 또치 등 둘리의 친구들도 함께 나옵니다.

마이콜 역은 개그맨 박준형과 연극배우 정형기가, 고길동 역은 개그맨 최국과 가수 최호섭이 맡았습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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