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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회가 다원화되면서 취미할동도 다양해지는 것 같습니다.
'로우라이더'라고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서스펜션을 개조해서 차고의 높낮이를 조절하거나 그걸 이용해서 통통 튀기도 하는 개조차량을 말하는데요, 로우라이더가 요즘 일본에서 취미활동으로 선풍적인 인기라고 합니다.
[리포트]
오사카의 로우라이더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 10번째로 열린 로우라이더 전시회인데요, 서스펜션을 개조해 차체가 거의 땅에 닿을 듯하게 만든 로우라이더가 요즘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입니다.
특히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에서는 로우라이더 차량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미국 흑인 문화의 유입이 로우라이더의 유행을 불러왔는데요, 동호인들의 배경은 다양하지만 차에 대한 열정만큼은 똑같습니다.
적잖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취향에 맞게 차를 개조했습니다.
전시회 참가 차량은 총 백여대.
화려한 색상과 커다란 휴대용 스테레오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잡아끕니다.
주인은 차 옆에 서서,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주기를 애타게 기다립니다.
타시로 씨는 최대한 미국풍으로 자동차를 개조했습니다.
자동차 개조에 무려 600만엔, 우리돈으로 5천만 원 가까이를 쏟아부었는데요, 여러 자동차 잡지에 수차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타시로 나오, 행사 참가자]
"미국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렸어요, 일본식과는 전혀 거리가 멀죠 뱀피 디자인도 그렇고요 미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일본엔 단 하나뿐인 자동차예요."
가장 눈에 띄는 자동차를 갖는 것이 요즘 일본 젊은이들의 최대 희망사항입니다.
1978년부터 발간된 로우라이더 매거진은 이제는 월 12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고 다른 유사 잡지도 불티나게 팔립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자동차 점프 시합.
유압식 가변 서스펜션을 장착해, 차체가 통통 튀어오르게 만듭니다.
어떤 차가 가장 높이 튀어오르는지, 또는 힙합 음악에 맞춰 춤을 가장 잘 추는지를 놓고 열띤 경쟁을 벌입니다.
상금은 없지만, 이겼다는 자부심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사람들의 응원 소리에 저절로 힘이 납니다.
[인터뷰:야마베 카츠미, 참가자]
"차가 튀어오를 때마다 사람들이 열광하며 큰 소리로 응원해주는데 기분이 정말 좋아요 점프 시합에 참가한 지 꽤 됐는데 참가할 때마다 매우 즐거워요."
[인터뷰:오키 타케시, 심사위원]
"미국의 갱 문화를 모방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기만을 위한 맞춤식 차에 푹 빠진 사람들이죠, 오사카에서 행사를 여는데 올해가 10번째입니다."
적게는 270만 원에서, 비싼 것은 1억8천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맞춤식 개조차량.
젊은이들에게 왜 인기를 끄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회가 다원화되면서 취미할동도 다양해지는 것 같습니다.
'로우라이더'라고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서스펜션을 개조해서 차고의 높낮이를 조절하거나 그걸 이용해서 통통 튀기도 하는 개조차량을 말하는데요, 로우라이더가 요즘 일본에서 취미활동으로 선풍적인 인기라고 합니다.
[리포트]
오사카의 로우라이더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 10번째로 열린 로우라이더 전시회인데요, 서스펜션을 개조해 차체가 거의 땅에 닿을 듯하게 만든 로우라이더가 요즘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입니다.
특히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에서는 로우라이더 차량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미국 흑인 문화의 유입이 로우라이더의 유행을 불러왔는데요, 동호인들의 배경은 다양하지만 차에 대한 열정만큼은 똑같습니다.
적잖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취향에 맞게 차를 개조했습니다.
전시회 참가 차량은 총 백여대.
화려한 색상과 커다란 휴대용 스테레오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잡아끕니다.
주인은 차 옆에 서서,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주기를 애타게 기다립니다.
타시로 씨는 최대한 미국풍으로 자동차를 개조했습니다.
자동차 개조에 무려 600만엔, 우리돈으로 5천만 원 가까이를 쏟아부었는데요, 여러 자동차 잡지에 수차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타시로 나오, 행사 참가자]
"미국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렸어요, 일본식과는 전혀 거리가 멀죠 뱀피 디자인도 그렇고요 미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일본엔 단 하나뿐인 자동차예요."
가장 눈에 띄는 자동차를 갖는 것이 요즘 일본 젊은이들의 최대 희망사항입니다.
1978년부터 발간된 로우라이더 매거진은 이제는 월 12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고 다른 유사 잡지도 불티나게 팔립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자동차 점프 시합.
유압식 가변 서스펜션을 장착해, 차체가 통통 튀어오르게 만듭니다.
어떤 차가 가장 높이 튀어오르는지, 또는 힙합 음악에 맞춰 춤을 가장 잘 추는지를 놓고 열띤 경쟁을 벌입니다.
상금은 없지만, 이겼다는 자부심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사람들의 응원 소리에 저절로 힘이 납니다.
[인터뷰:야마베 카츠미, 참가자]
"차가 튀어오를 때마다 사람들이 열광하며 큰 소리로 응원해주는데 기분이 정말 좋아요 점프 시합에 참가한 지 꽤 됐는데 참가할 때마다 매우 즐거워요."
[인터뷰:오키 타케시, 심사위원]
"미국의 갱 문화를 모방한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기만을 위한 맞춤식 차에 푹 빠진 사람들이죠, 오사카에서 행사를 여는데 올해가 10번째입니다."
적게는 270만 원에서, 비싼 것은 1억8천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맞춤식 개조차량.
젊은이들에게 왜 인기를 끄는지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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