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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국립빅토리아미술관에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으로 70년 넘게 전시돼온 '사람의 얼굴'이 가짜로 판명됐다고 호주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미술관측은 이 그림을 암스테르담의 반고흐 미술관에 보내 검증한 결과 고흐와 동 시대의 인물이 그렸을 가능성이 큰 가짜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술관은 그동안 이 그림의 가치를 2천만 달러 이상으로 추정해왔으나 지난해 8월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딘 갤러리에서 전시 중 의문이 제기돼 검증 작업이 진행돼왔습니다.
의혹을 제기했던 사람들은 1886년 그려졌다는 이 그림이 당시 반 고흐의 작품과 뚜렷하게 차이가 나고 고흐가 쓴 어떤 편지에서도 이 그림이 언급돼 있지 않다고 지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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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측은 이 그림을 암스테르담의 반고흐 미술관에 보내 검증한 결과 고흐와 동 시대의 인물이 그렸을 가능성이 큰 가짜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술관은 그동안 이 그림의 가치를 2천만 달러 이상으로 추정해왔으나 지난해 8월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딘 갤러리에서 전시 중 의문이 제기돼 검증 작업이 진행돼왔습니다.
의혹을 제기했던 사람들은 1886년 그려졌다는 이 그림이 당시 반 고흐의 작품과 뚜렷하게 차이가 나고 고흐가 쓴 어떤 편지에서도 이 그림이 언급돼 있지 않다고 지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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