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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극장가에서는 '스파이더맨3'가 놀라운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잇따라 개봉될 예정이어서 한국 영화의 어려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일 개봉한 '스파이더맨3'의 흥행세가 놀랍습니다.
어린이날 하루에만 82만 5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괴물이 갖고 있던 79만 명의 하루 관객 동원 기록을 깨뜨렸습니다.
또 개봉 닷새만에 2백 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외화로는 처음으로 천만 관객 돌파를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스크린 수는 1,600개 정도로 추산되는 데 절반이 넘는 8백개 이상의 스크린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은 20만 명도 동원하지 못한 채 막을 내릴 처지입니다.
[인터뷰:오동진, 영화평론가]
"특히 올해 5월부터 8월까지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한국 영화의 어려움을 틈 타 득세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습격은 계속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세번째 작품이 '세상의 끝에서'라는 부제를 달고 24일 개봉합니다.
다음달에는 다양한 연령층에 걸쳐 매니아층이 형성돼 있는 '슈렉3'가 기다립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이클 베이가 손잡고 만든 야심작 '트랜스포머'도 다음달 말 개봉합니다.
7월에는 전세계 어린이들이 열광하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그리고 브루스 윌리스의 '다이하드' 4번째 작품이 선보입니다.
올해 이러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라인업은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영화들은 적어도 올 여름까지는 힘겨운 싸움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요즘 극장가에서는 '스파이더맨3'가 놀라운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잇따라 개봉될 예정이어서 한국 영화의 어려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일 개봉한 '스파이더맨3'의 흥행세가 놀랍습니다.
어린이날 하루에만 82만 5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괴물이 갖고 있던 79만 명의 하루 관객 동원 기록을 깨뜨렸습니다.
또 개봉 닷새만에 2백 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외화로는 처음으로 천만 관객 돌파를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스크린 수는 1,600개 정도로 추산되는 데 절반이 넘는 8백개 이상의 스크린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은 20만 명도 동원하지 못한 채 막을 내릴 처지입니다.
[인터뷰:오동진, 영화평론가]
"특히 올해 5월부터 8월까지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한국 영화의 어려움을 틈 타 득세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습격은 계속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세번째 작품이 '세상의 끝에서'라는 부제를 달고 24일 개봉합니다.
다음달에는 다양한 연령층에 걸쳐 매니아층이 형성돼 있는 '슈렉3'가 기다립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이클 베이가 손잡고 만든 야심작 '트랜스포머'도 다음달 말 개봉합니다.
7월에는 전세계 어린이들이 열광하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그리고 브루스 윌리스의 '다이하드' 4번째 작품이 선보입니다.
올해 이러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라인업은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영화들은 적어도 올 여름까지는 힘겨운 싸움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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